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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인터파크 2020 전시 티켓 판매 1위
'유미의 세포들', 인터파크 2020 전시 티켓 판매 1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지난해 관객이 가장 많이 찾은 전시는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이었다. 인터파크는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판매되었던 미술 전시회 중 온라인 티켓 판매량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었던 전시회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1위는 3월 14일까지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리는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이 차지했다. 인터파크 전시 장르 연간 판매 점유율 8.4%를 기록한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은 원작 웹툰의 캐릭터와 일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성 관객이 77.5%였으며, 연령대 별로는 20대 60.6%, 30대 25.5% 순이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앙리 마티스 특별전'이 8.3%의 판매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열리는 마티스 단독전에서는 마티스의 후기 종이 오리기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과 드로잉, 석판화, 무대의상, 로사리오 성당 등 원작 120점을 소개하고 있다. 3위는 8% 판매 점유율을 보인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이다. 마그리트의 160여 점 작품들이 예술과 기술, 미술과 음악이 융합된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로 그려져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운 관객 참여형 전시였다. 관람객 참여 공간과 색다른 포토존들로 인해 20대(52.6%)~30대(23.6%) 호응이 높았다. 이어 4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5위 '팀랩: 라이프(team Lab: LIFE)', 6위 '퓰리처상 사진전', '툴루즈 로트렉展', 8위 '알폰스 무하', 9위 '장 미쉘 바스키아 거리, 영웅, 예술', 10위 '뮤지엄 오브 컬러' 순으로 관객들 사랑을 받았다. 2020년 상위 10개 전시 예매자를 분석해 보면 예매자 평균 성비는 여성이 74.7%, 남성이 25.3%였다. 여성 비중이 가장 높았던 전시는 지난해 4월 5일까지 전시된 '알폰스 무하'로 86.9%에 달했다. 반대로 남성(36.4%)은 1942년부터 2020년까지 수상작을 모은 '퓰리처상 사진전'이다. 이충우 인터파크 전시사업팀 팀장은 "2020년 미술 전시업계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객이 급감하는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전설적인 화가들의 국내 첫 단독 전시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조심스러운 발길이 이어졌다" 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을 비롯해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모네 빛을 그리다展,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빛의 벙커: 반 고흐 등이 예매 호조를 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동대문구, 2020년 33개 평가서 표창 수상 성과
동대문구, 2020년 33개 평가서 표창 수상 성과
[선데이뉴스신문=장수안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20년 공공기관 및 언론사,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대외기관 평가에 적극적으로 응모한 결과, 20개 기관의 33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9년 19건 수상에 대비하여 약 170% 증가한 성과다. 구는 숙원 사업이었던 배봉산 정상부 공원과 둘레길, 숲속도서관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을 조성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0년 7월과 9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경관학회장상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청년취업 All-In-One 프로젝트」를 출품하여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행정부문 대상,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2020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2월에는 적극적인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20 올해의 일자리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창출 부문에서의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9년 말 대형폐기물 신고절차의 번거로움과 수거여부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직원이 제안하여 구축한「대형폐기물 Smart 배출관리시스템」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접수부터 수거완료까지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점, 신고과정 간편화로 인한 수수로 수입이 증가한 점 등 여러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0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국무총리상, 2020 지방재정 우수사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자살예방 및 치매관리 등 각종 주민 건강 사업, 보듬누리 사업 추진 등 주민복리 증진 부문에서도 높은 성적을 받아 다양한 평가에서 상을 수상하였으며, 평생학습도시,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는 등의 쾌거를 이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던 해였지만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새로 시작하는 2021년에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계로 보는 2020년 부산, 「2020 부산사회조사」 결과 공표
통계로 보는 2020년 부산, 「2020 부산사회조사」 결과 공표
시민들이 바라는 시정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든다! - ◈ 부산시 거주 1만7천860개 표본가구의 만 15세이상 가구원(3만3천 명)대상으로 조사 ◈ 부산지역사회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부산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 ◈ 부산의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 부산이 안전하다는 인식도 증가 ◈ 독신, 무자녀 부부의 선호도 꾸준히 증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감소 ◈ 부산시민의 자부심, 정주의사,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상승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부산지역사회 개발정책의 기초자료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8~9월 진행한 ‘2020 부산사회조사’의 결과를 공표했다. ‘부산사회조사’는 시민생활, 시민의식의 실태와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1만7천86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5개 부문 136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부문별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강] 만 15세 이상 부산시민 10명 중 8명이 지난 1년간 몸이 아파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있으며, 의료기관 이용자 중 57.4%가 ‘외래 중심 의원’을 이용, 의료기관 선택 사유로는 ‘집, 직장과 가까워서’ 응답 비율이 68.7%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서비스 만족도에서 70.1%가 ‘만족’(’18년 대비 6.7%p↑)한 것에 비해 ‘불만족’은 2.4%(’18년 대비 0.2%p↓)로 나타나 부산의 의료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안전]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종전염병’의 인식에 대해서 50.3%가 ‘불안하다’고 응답(’18년 대비 9.0%p↑)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사회안전’의 인식에 대해 ‘안전하다’가 37.4%(’18년 대비 17.5%p↑), ‘불안하다’가 16.1%(’18년 대비 11.3%p↓)로 나타난 것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안전 안내 문자 등), 코로나19 적극 대응(드라이브스루 도입 등)과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수준이 시민들의 안전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환경] 현재 사는 지역의 환경에 대한 인식 조사 중 ‘소음·진동’ 부문의 ‘좋다’ 비율(24.3%)보다 ‘나쁘다’ 비율(33.5%)이 9.2%p 더 높게 나타났으며, 환경 부문에서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소음, 아파트 재개발에 따른 건설소음 등의 요인으로 보인다. [가족]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족형태는 ‘유자녀 부부(부모 비동거)’가 52.6%(’18년 대비 2.7%p↓)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비율은 감소했으며, ‘독신(부모와 비동거, ’16년 10.3%, ’18년 11.7%, ’20년 13.2%)’ , ‘무자녀 부부(부모 비동거, ’16년 6.4%, ’18년 7.3%, ’20년 8.7%)’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가족과의 식사, 보살피기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통합] 부산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끼는 사람은 45.7%(’19년 대비 6.9%p↑)인 반면, ‘자랑스럽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은 6.6%(’19년 대비 2.0%p↓)로 나타나 시민의 자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정주의사를 묻는 문항에 ‘부산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시민은 73.7%(’19년 대비 6.4%p↑)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주의사가 높게(60세 이상 81.5%) 나타났다. ‘자신의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감’에서 10점 만점에 5.8점으로 2019년 대비 0.2점 증가해 부산시민의 생활 만족도가 전체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2021년에는 시민들이 바라는 시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0년 '올해의 프로듀서상'에 마방진 고강민.네오 이헌재 대표
2020년 '올해의 프로듀서상'에 마방진 고강민.네오 이헌재 대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고강민 극공작소 마방진 대표와 이헌재 네오 대표가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공동수상했다.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지난 12월 31일 '2020년 올해의 프로듀서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매년 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협회원들 안전을 고려해 제16회 정기총회에서 비대면.약식으로 대체됐다. '올해의 프로듀서상'은 협회에 소속된 220여 명 협회원들이 주는 상이다.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공연계 발전에 기여한 제작자에게 주어진다. 2020년은 극공작소 마방진의 고강민 대표와 네오.더웨이브의 이헌재 대표가 받았으며,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마방진은 지난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연극 '낙타상자', 뮤지컬 '광주'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작품들을 제작했다. 고 대표는 "다들 어려운 시기에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내년에는 업계에 좀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네오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사의 찬미', '배니싱', '미스트' 등 제작 외에도 뮤지컬 OST 제작, 공연 VR 영상 촬영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 대표는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활발히 공연을 올릴 수 있는 제작환경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전했다.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김정은의 2020년 謹賀新年과 2021년 근하신년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김정은의 2020년 謹賀新年과 2021년 근하신년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북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가 2019년 12월 28일 평양에서 소집되었습니다. ‘전원회의’는 “위대한 자주의 기치, 자력부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백두의 대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억세게 이끄는 조선로동당의 령도 밑에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존엄과 강대한 힘이 비상한 경지에 올라서고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새로운 력사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에 진행”되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5차 전원회의에 대해 “중중첩첩 겹쌓이는 가혹한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혁명 발전을 더욱 가속시키고 당 건설과 당 활동, 국가 건설과 국방 건설에서 나서는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하여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 정세 하에서 우리 당과 국가의 당면한 투쟁 방향과 우리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문제들이 상정됐다”고 했습니다. ‘전원회의’가 연말(年末)에 나흘간 열린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그해 12월 31일 오전 동해안과 서해안 여러 지역에 초속 10m 이상의 강풍 주의 경보가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찬바람이 세계 불면서 몹시 춥겠다"며 "감기에 걸리거나 뇌졸중, 심장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운물을 자주 마시고 밖에 나갈 때 모자와 목도리 장갑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농업 부문, 건설 부문, 도시경영 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는 추위와 센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2019년 세모(歲暮)에 김정은이 전념해야 할 일은 백성들의 ‘추위와 기아(飢餓)’ 였는데...그런데. 북한의 수장(首長)은 세모에 나랏일(?)에 매달려 정신없이 지낸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니 너무 정무(政務)에 빠져 ‘송구영신(送舊迎新/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도 잊고 지낸 것 같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송구영신’의 뜻은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 각 글자를 알아보면 보낼 송(送), 옛 구(舊), 맞을 영(迎), 새 신(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김정은이 ‘송구영신’을 모를 리 없는데...김정은에게 2019년 歲暮의 ‘송구영신’은? 2020년 1월 1일 <조선중앙통신>은 그가 전날인 전원회의 넷째 날 보고에서 "적대적 행위와 핵위협 공갈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가시적 경제성과와 복락만을 보고 미래의 안전을 포기할 수 없다"며 "곧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그렇게 그의 ‘송구영신’은 “독재자의 탐욕” 속에서 스쳐갔습니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원단(元旦)! 그때 누군가 김정은이 “인류 발전을 저해(沮害)하는 악인(惡人)”이라고 했습니다. 2020년 북한 김정은 신년사? 2020년 1월 1일 字 <로동신문>에는 신년사 대신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5차 전원회의’ 내용이 실렸습니다. 신년사 대신 북한 백성들에게 “근하신년! 여러분!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라고 했으면...그럴 마음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근하신년’의 뜻이나 알려나... 2021년 북한 김정은 신년사?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전 주민에게 친필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연하장 형식의 서한에서 새해를 맞아 전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삼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서한 전문’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는 친필 서한 (전문) / 《새해를 축하합니다.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소중한 행복이 더 활짝 꽃피기를 부디 바라며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한 안녕을 경건히 축원합니다. 나는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 것입니다. 어려운 세월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신 마음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 것을 다시금 맹세하면서./ 김정은. 2021.1.1.》/ (출처-조선중앙통신 2021.1.1.)]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21년 1월 1일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에 즈음하여 1월 1일 당 제8차 대회 대표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그들이 “당 제8차 대회를 우리 당과 혁명 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며 사회주의 위업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새해의 진군길에서 자기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의 사진을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초특급 방역에도 그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럴 수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새해 대내외 정책 기조가 제시될 조선로동당 8차 대회가 언제 개최될지 연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 대회 개최 가능성이 있었던 지난 1월 1일 그는 주민들에게 친필 서한을 보내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첫 날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서한은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자신을 지지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새해 인사’ 성격으로, 예년의 신년 메시지와 내용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새해 대내외 정책 기조’는 불 보듯 뻔할 것입니다. 백성들은 배가 고픈데, 얘기해 보았자 ‘美辭麗句’? “중중첩첩 겹쌓이는 가혹한 시련과 난관” 속 ‘북한 김정은의 2020 謹賀新年’, 그리고 변함없는 “중중첩첩 겹쌓이는 가혹한 시련과 난관” 속 ‘북한 김정은의 2021 근하신년’...설령 신년사를 해봤자...그 나물에 그 밥...그가 지금 생각해야 하는 것은 백성들의 기아(饑餓) 뿐 입니다. 1995년~1999년 사이에 일어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악의 식량난을 가리키는 ‘고난의 행군’! 그가 태어난 해는 1984년! 그가 16세 때 스위스로 유학했다고 하는데, 그때가 1999년! 그가 지금 해야 할 일은 ‘고난의 행군’에 대한 연구(?)라고 여겨집니다. “누군 팔자 좋아 대광보국 승록대부 삼공육사 고대광실 좋은 집에 부귀공명 누리면서 금의옥식에 싸여 있고 이몸 팔자 어이 이리 곤궁하여 말(斗)만한 오막살이에 이 한 몸을 못 담으니 지붕마루로 별이 뵈고...문밖에서 가랑비 내리면 방 안에는 굵은 비요. 앞문은 살이 없고 뒷문은 외만 남아 동지섣달 눈바람이 살 쏘듯이 들어오고 어린 자식 젖 달라고..밥 달라니 차마 서러워 못살겠다.” (興夫傳) 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상임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
제8회 '2020 대한민국교육대상' 비대면 시상식으로 진행
제8회 '2020 대한민국교육대상' 비대면 시상식으로 진행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지난 12월 22일(화)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8회 대한민국교육대상 2020' 시상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제8회 2020 대한민국교육대상(조직위원장 이희선, 한국교육신문연합회 상임회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확진자가 1천명대까지 늘어나면서 모임금지 및 전국민 비대면에 협조하기 위한 조처 차원이다. 국내외 50여 교육신문언론 단체인 한국교육신문연합회와 뉴스에듀신문이 주최하고, 나비미디어그룹이 주관하는 행사가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었던 시상식이 비대면으로 시행됐다. 조직위원장 이희선 한국교육신문연합회 상임회장은 “대한민국교육대상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과 교육공헌대상, 글로벌교육브랜드대상에서 수상한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전세계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온국민이 힘들 시기에 교육인 여러분들의 긍정의 교육문화의 선진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발걸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며 나눔과 배려의 인성으로 가득한 대한민국으로 멋지게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교육위원장 정정환 뉴스에듀신문 대기자는 “이번 교육대상은 청소년 인성교육공헌 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널리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문화 확산과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하면서 “특히 오늘 수상하신 존경하는 교육인 여러분들이 우리사회의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소금이 돼서 인성교육의 국민계몽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한민국교육대상은 국회교육위원회(예정), 한국교육전문기자클럽, 한국기자연합회, 월간 자랑스런한국인,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한국스타강사연합회, 국제학생기자단, 나비미디어그룹, 교육그룹 더필드, 다보다 에스선샤인, (주)에이치알에이가 후원했다. 앞서 한국교육신문연합회와 뉴스에듀신문은 지난 2014년부터 인성교육대상과 교육공헌으로 28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50여 교육기업이 인증대상을 수여받고 명성을 알렸다. 다음은 제8회 '2020 대한민국교육대상' 수상자 명단. ◆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 △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지자체단체장 부문) △ 박진호 K-멘토비전센터 교수 (멘토교육 부문)△ 김종수 선장/항해사 (사회교육공헌 부문)△ 지희진 중부대학교 교수 (대학교육 부문)△ 조소영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교수 (현대무용교육 부문)△ 장윤선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외래교수 (미술교육 부문)△ 백준용 익산망성파출소 자율방범대장 (시회봉사 부문)△ 조용식 전)전북지방경찰청장 (시회치안공헌 부문)△ 오하근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4) (지자체의정 부문)△ 김보람 아시아에이 미디어그룹 편집부 기자 (언론공헌 부문) ◆대한민국교육공헌대상 △ 김경숙 국립원주대학교 교수/한국관광학회 22대회장 (문화관광교육 부문)△ 이상주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과 교수 (사회복지교육 부문)△ 김형준 오산대학교 교수/나눔복지교육원 대표 (스타강사 부문)△ 정 용 여수전남대학교 교수 글로벌 (문화교육 부문)△ 김창수 한국알파항공㈜ 대표/프레버에듀 원장 (항공조종사교육 부문)△ 강용하 엄마학교 대표 (진로진학 부문)△ 차광문 ㈜하이웨이글로벌 회장 (교육봉사공로 부문)△ 이종현 유엔과국제활동정보센터(ICUNIA) (세계시민교육 부문)△ 김영숙 직업진로체험공동체 대표 (직업진로체험 부문)△ 김미연 한진연 입시전략연구소 수원센터장 (교육컨설팅 부문)△ 이규희 (주)엠제이피플(미디어잡/디자이너잡) 대표이사 (청년취업교육부문)△ 문기주 일간경기 회장/크로앙스 대표이사(장학지원 부문)△ 두미선 아이비크럽 광명지점 대표(교육지원공헌 부문) ◆글로벌교육브랜드대상 △ 에듀쿡스 주식회사 (비대면진로진학 부문)△ 이영옥 제이드교육컨설팅 대표강사 (평생교육 부문)△ (주)에듀8760 온스쿨 (대표 이광종) (화상교육 부문)△ 배움플래닛 멘날 (대표 조수운) (교육멘토링 부문)△ 루미세이프 (대표 서철원) (청소년안전 부문)△ 하이스터디교육(대표 이강욱) (언택트 원격수업 부문)
천준호 의원,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
천준호 의원,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갑)이 12월 31일(목) 보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과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원내대표실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코로나 위기 속에서 치러진 2020년도 국정감사에서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전환을 위한 정책제안과 대안 제시를 훌륭히 수행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에서 약 1000명의 모니터링단이 국정감사를 전 과정을 평가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한다고 전했다. 천준호 의원은 ‘고위공직자 이해충돌방지’, ‘질 좋은 평생주택 공급’,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올해 국정감사를 이끌어나갔다. 천 의원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의 이해충돌 사례를 고발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국회의원 가족회사의 피감기관 입찰실적, 대한전문건설협회의 무분별한 판공비 지급 실태 등을 지적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산하기관 입찰내역과 판공비 사용내역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하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평생주택’을 위해 정책 대안도 제시했다. 국정감사장에서 평생주택 공급에 필요한 크기, 품질, 입주자격, 소셜믹스, 공급방식, 재정과 관련해 6가지 정책제언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륜차 배달노동자 보험 미가입, 코레일 특송노동자 사고위험, 임대주택 경비노동자의 열악한 휴게환경,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관련 경징계, 불편한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문제 등을 질의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적극 나섰다. 천준호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은 만큼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면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악 이홍화 작가 '2020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서예예술최고대상' 수상
청악 이홍화 작가 '2020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서예예술최고대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청악 이홍화 작가(대한민국 명인, 서예가)가 지난 26일 올해 마지막 ‘2020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에서 ‘서예예술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이홍화 작가[오른쪽]) 이번 표창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기자협회‧글로벌기자연맹’이 주관해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예술·기업·공직 부문에서 평소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확고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홍화 작가는 초등 2년때부터 서예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청담스님, 삼여제 김태균 선생 등 서예의 대가들로부터 사사를 받았다. 1976년 김천에 서실을 연 후 지금까지 서예의 길을 꾸준히 걷고 있다. 김천 서예계에서 이홍화 작가를 빼놓고선 얘기를 꺼낼 수 없다. 그는 김천 지역 현판 100여개를 썼다. 대표적으로는 ▲김천문화예술회관 ▲김천시문화회관 ▲직지사 장승 등이 있다. 또한 ▲부산 해동 용궁사 ▲양산대종 현판 ▲통도사 현판 등도 그의 작품이다. 현재까지 그는 약 16만개 이상의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가는 2006년 김천 문화계 최고상인 ‘김천시 문화상’을 받았다. 이듬해 2007년에는 제 146호 대한민국 명인으로 추대됐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세계미술축전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는 1만명이 그의 수업을 들었다. 최근에는 서예뿐 아니라 조각, 서각, 동양화, 서양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홍화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전국기자협회에서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일평생 붓과 함께 길을 걸어왔다.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사람들을 가르쳤다. 요즘은 서예계가 공모에 많이 치중하는 경향도 있는데, 서예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대중화하는데 노력할 필요도 있다. 저 또한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 2020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10개사 신규 지정
고양시, 2020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10개사 신규 지정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10개 사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경기도 시·군 중 고양시에 가장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됐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조건은 갖췄지만 인증요건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경기도가 예비 단계로 공식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육성·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10월 23일까지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고양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권역별 지원기관인 ‘사람과 세상’ 등 3개 기관이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경기도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신규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모두 97개사로, 고양시의 기업이 10개사로 가장 많다. 고양시의 뒤를 이어, 시흥시(8개사), 김포시(7개사) 등의 순서로 많이 선정됐다.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신규 지정된 고양시 10개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업, 발달장애인 교육서비스, 고양시 관광상품개발, 소아암 환우 핸드메이드 상품개발, 수익공유형 인쇄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나왔다. 또한 사회목적유형 별로 10개사를 분류하면 △기타(창의·혁신)형 4개사 △일자리제공형 3개사 △사회서비스제공형 2개사 △지역사회공헌형(가형) 1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의 판로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고양시 김규진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컨설팅 사업과 사회적기업 창업 공모전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돕고 있다. 이번에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10개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탄탄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