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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G20 정상회의 계기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 G20 정상회의 계기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 9 토, 현지시간) 오후 '볼라 아흐메드 티누부(Bola Ahmed Tinubu)'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나이지리아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티누부 대통령의 올해 5월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올해 7월부터 서아프리카국가경제공동체(ECOWAS) 의장인 티누부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에도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삼성, 대우 등 우리나라 유수 기업들이 양국 경제 협력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 진출 활성화와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취임식 경축특사단을 나이지리아에 파견해 축하 인사를 전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나이지리아에 진출해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간 경제, 개발, 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내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티누부 대통령의 참석을 초청했다. 티누부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환영했다. 나이지리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 우리 기업 최대 해외 건설 수주국가이고, 한-나이지리아 교역이 한-아프리카 전체 교역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10월 방한한 부하리 대통령과의 회담에 이어, 올해 5월 취임한 티누부 대통령과 처음 개최된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윤석열 대통령, G20 정상회의 계기 코모로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 G20 정상회의 계기 코모로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9, 토) 오후 아프리카연합(AU)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아잘리 아쑤마니(Azali Assoumani)' 코모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코모로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AU가 G20에 정식 가입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한-코모로 관계에 실질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우리 해양수산부 대표단의 코모로 방문 등 청색경제(blue economy, 해양경제 성장전략으로 제시되는 개념으로서,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사용 등을 의미) 분야에서 진전이 있었고, 농업 분야에서도 코모로가 7월 우리의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아잘리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해양수산부 대표단을 코모로에 파견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코모로의 발전에 있어 청색경제, 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양국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계기 양자 정상회담에 이어, 올해 AU 의장국인 코모로와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한-아프리카 간 호혜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보건분야 협력 방안 논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보건분야 협력 방안 논의
[선데이뉴스신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보건 위기 예방·대비·대응 방안 ▲백신·진단기기·치료제 등 의료 대응수단 협력 체계 구축 ▲디지털 헬스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인도의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보건장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박민수 차관은 보건 위기 예방·대비·대응 의제 관련 한국의 감염병 감시 체계를 소개하며 원헬스 접근법*과 항생제 내성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진행하는 중·저소득국 바이오 인력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의료 대응수단(Medical Countermeasures)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코로나19 같은 위기 발생 시 의약품의 신속한 공급과 배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위한 G20 국가들의 협조와 국제기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수 차관은 한국의 디지털 헬스 분야 정책을 소개하며, 팬데믹 이후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서 디지털 헬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박민수 차관은 영국의 스티브 바클레이(Steve Barclay) 보건사회복지부 장관과 만나, 한-영 보건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양국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상호협력을 심화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호주의 마크 버틀러(Mark Butler) 보건·노인복지장관을 만나 보건 분야에서의 양·다자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제약 및 바이오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고, 서태평양 지역에서의 보건 분야 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 양양 해변에서 G20 해변청소의 날 개최
해양수산부, 양양 해변에서 G20 해변청소의 날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해양수산부는 5월 20일 10시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 ‘G20 해변청소의 날(G20 Beach Clean-up Day)’을 개최한다. 이번 활동은 ‘G20 제3차 기후환경작업반회의(5. 21.~24., 인도)’의 의장국인 인도가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제안하여 기획됐다. 인도는 회의 첫날 뭄바이 해변에서 G20 대표단과 대규모 해변정화행사를 개최하고, 호주 등 G20 참여국은 회의 전후로 자국 해변에서 해변정화활동을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과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가 시민들과 함께 ‘G20 해변정화 선서’를 하고,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 캠페인’과 연계하여 해변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쓰레기는 국가 간 경계를 넘어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해양쓰레기와 관련한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G20은 세계 인구의 2/3,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6%를 차지하는 주요 20개 국가 모임으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활발히 논의해 왔다. 2017년에는 41개 실천과제를 담은 ‘G20 해양쓰레기 실행계획’을 채택했고, 2019년에는 2050년까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추가 발생량 제로(zero)화를 목표로 하는 ‘오사카 블루 오션 비전’을 국제 공통 전망으로 공유한 바 있다.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 외국 의회지도자 모두 만나, 박병석 국회의장"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 외국 의회지도자 모두 만나, 박병석 국회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G20국회의장회의·Pre-COP26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틀에 걸쳐 이 회의에 참석한 16개국 외국 의회지도자 모두를 만났다고 금일 10월 9일(토) 밝혔다. 이어 박 의장은 제7차 G20국회의장회의 이틀째인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존 프랜시스 맥폴 상원의장,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한데 이어 브라질 아수르 리라 하원의장과도 면담했다고 전했다. 또 이로써 박 의장은 지난 7일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해 10개국 의회지도자를 회의장인 이탈리아 상원의사당에서 만난데 이어 공식 오·만찬장에서 주최국 이탈리아를 포함, 네덜란드, 러시아(상원부의장 참석), 사우디아라비아(의장대리 참석) 의회 리더들과도 회동해 로마회의 참석 의회지도자전원과 면담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다자회의가 드문 만큼 이 기회를 살려 국익을 뒷받침하는 광폭 의회외교를 펼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박병석 의장은 영국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 존 프란시스 맥폴 상원의장과 잇따라 만나 ▲양국간의 교역증진과 백신협력▲코로나 19방역에 대한 국제적 연대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며 양국간 우호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박 의장은 호일 하원의장에게 “한국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영국의 일관된 지지에 사의를 표한다. 한국이 추진중인 6.25전쟁의 종전선언에 영국정부의 지지가 힘이 될 것”이라며 영국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호일의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에 중요하다. 한국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 맥폴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박 의장이 “영국과 1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 스와프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자 맥폴 상원의장은 “그간 사스 등 바이러스 극복에 한국측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양국간 보건협력 성과에 서로 공감을 표했다고 했다. 영국의 상·하원의장과의 회담을 마친 뒤 박 의장은 회의장에서 브라질 아수르 리라 하원의장을 만나 소통했다고 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브라질은 한국의 중남미 최대 투자국이자 한국인이 5만 명 거주하고 있다”면서 방한 초청의 뜻을 밝혔다. 이에 리라 하원의장도 “오는 12월에 카자흐스탄 등을 방문하는데 기간을 연장해서 들르도록 하겠다”며 “박의장께서도 브라질을 공식방문해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영국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의 회담은 농담이 오가며 수시로 폭소가 터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양국현안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과 호일 의장은 교역과 백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중요한 우방국임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양국 협력의 필요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했다. 호일 하원의장은 첫날 G20국회의장회의 제1세션에서 사회를 봤다. 그는 일부 국가의 의장이 발언시간을 초과하면 가차 없이 제동을 걸었고, 그래도 시간을 넘길 경우 영상화면을 꺼버렸다. ▷박병석 의장=“서신으로만 교류하다 직접 만나 뵙게 돼 반갑다. 어제 사회를 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항의를 받진 않으셨나?”(일동 폭소)라고 전했다. 박병석 의장과 호일의장 회담▶호일 의장=“(웃으며)진행을 하다 보니 너무 지연이 되어 스케쥴이 너무 늦어지겠다 싶었다. ‘런던타임'으로 진행했다. 영국 의회에선 민주적 절차를 침해하는 행동은 용납하지 않는다. 시간은 지켜야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영국 철도레일의 정확성'을 믿는다.” ▷박병석 의장=“한-영 양국관계가 순조롭다. 영국이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 ▶호일 의장=“인도 태평양 지역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영국에게 아주 중요하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에는 새로운 시장과 우방이 필요하다. 아시아와 무역파트너 관계가 굳건해야한다.” ▷박병석 의장=“브렉시트에 앞서 양국은 FTA(자유무역협정)로 안정적 관계를 맺어왔다.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희망한다.”▶호일 의장=“우리 양국은 강력한 교역국이자 우호국이다. 협력관계는 필수(must)다.” ▷박병석 의장=“양국이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의 백신스와프를 성사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도 계약물량은 충분했지만 다소 공급 시차가 발생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감사하다. 영국이 지난 7월 19일 (코로나 방역조치를 전면해제 하는) ‘프리덤 데이'를 선언했다. 한국이 유념해야할 사항을 조언해주신다면.” ▶호일 의장=“날짜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단계적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조언을 한다면 자유를 얻지 못하던 국민의 기대를 너무 높이지 말고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서 조치를 내놓고,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접근해서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권하고 싶다.” ▷박병석 의장=“한국정부에 조언을 잘 전달하겠다.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에 대한 영국의 일관된 지지에 감사드린다. 한국 정부는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는데, 영국 정부의 지지가 힘이 될 것이다. 올해 G7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적절한 시기에 의장님의 한국 방문을 기대한다.” ▶호일 의장=“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 중요하다. 항상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 양국은 우호국이자 교역 파트너다. 무슨 일이든, 어떤 일이든 하겠다. 가장 친했던 동료 하원의원이 한국에서 살았다. 한국인과 한국의 산업, 한식 등에 대해 정말 높은 평가를 했다. 한국에 대한 나의 인식은 모두 그에게서 생겼다.(웃음) 한국 방문은 정말 영광이다. 박 의장님도 영국을방문해 달라.” ▷박병석 의장=“훌륭한 친구를 둔 것을 축하드린다(일동 폭소). 한국을 방문하면 공관에서 전통 한식을 대접해드리겠다.” 이어 박 의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영국 존 프란시스 맥폴 상원의장과 회담했다. 박 의장과 맥폴 상원의장은 서로의 방역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에 국제적 연대와 공동 대응 방안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맥폴 상원의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하원 재무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와 관련, 금융기관 부실 및 금융기관 개혁에 관한 위원회 조사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박병석 의장=“재무위원장 시절 금융위기를 극복한 과정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 포스트코로나의 경제적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혜안이 있으실 것 같다. 고견을 빌렸으면 한다.” ▶맥폴 상원의장=“우리 양국은 훌륭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것은 보건과 경제가 나란히 가는 것이며,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두가 안전할 때까지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 2008년 금융위기와 현재의 코로나 복합위기는 유사한 점이 있다. 개도국 백신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위기수준이 높아졌다. 아프리카 백신 접종율이 2%가 채 안되는 상황을 계속되게 해선 안된다. 친한 친구인 고든 브라운 전 영국총리가 WHO(세계보건기구)의 글로벌 보건 코디네이터(세계보건자금 조달대사)를 맡기로 했다. 다시 말하지만 모두가 안전할 때까지는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 ▷박병석 의장=“귀한 말씀 감사하다. 양국이 화이자 100만회분의 백신스와프를 하게 된 점 감사드린다.” ▶맥폴 상원의장=“사스, 메르스, 조류독감 등의 바이러스를 극복하는데 한국 측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대응한 것이 마스크다. 영국은 깨닫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위기대응)지식과 선도적 행동을 배우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글로벌 문제에 대응하는 데는 교류,경험의 공유가 중요하다.” ▷박병석 의장=“전적으로 동의한다. 국제적 연대와 협력 없이는 어떤 위기도 이겨내기 힘들다. ‘프리덤 데이'를 거치면서 다른 나라가 어떤 경험을 공유했으면 하나?” ▶맥폴 상원의장=“제약을 완화할 때는 신중해야한다. 영국에는 ‘신중한 쪽에서 실수를 하라'는 말이 있다. 바이러스는 하룻밤에 사라지지 않는다. 더 많은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 있다. 정부와 보건당국이 조금 더 자유로운 방향을 채택할 때는 국민들은 각자 자기책임 하에 마스크를 열심히 착용하고, 신중하게 상황변화에 맞춰서 적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 ▷박병석 의장=“한국 정부가 참고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 맥폴 상원의장의 사냥법 제정도 인상적이었다.” 맥폴 상원의장은 1995년 야생동물보호법을 발의했다. 많은 논란 끝에 2004년 사냥개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사냥법이 제정됐다. ▶맥폴 상원의장=“(웃음)여우사냥에 사냥개를 사용하지 말라는 법안을 냈는데 그렇게 논란이 일 줄은 몰랐다. 의회에 서한과 엽서가 100만 건 정도 들어왔다. 영웅은 됐는지 몰라도 의회가 대응해야할 엽서가 너무 많아 문제가 됐었다. 오늘처럼 대면해서 만나는 게 중요하다. 서로 대화하면서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 ▷박병석 의장=“동감이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편 이번 로마에서 열린 G20국회의장 회의는 이날 ‘전 지구적이슈에 공동 대응하자’라는 요지의 공동성명서 채택하고 이틀간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공동성명서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권의 수장들이 모이는 ‘주요 20개국 협의체(G20)’가 중대한 전 지구적 경제-사회문제에 관한 국제적인 합의를 이루기 위한 주요 플랫폼이며,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있는 포용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조율되고 공정하며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것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또 "광범위한 백신접종이 세계적인 공공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G20 합의를 명심하며, 다자주의는 코로나19 확산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위협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여성, 청년, 근로자, 노인을 포함한 취약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보호하고 이는 고용과 품위 있는 근로(decent work)에 대한 접근을 증진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믿음에 흔들림이 없다”면서 "우리는 실업을 한 비공식 근로자와 소기업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의 강화를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박병석 의장은 G20국회의장 회의 폐막 직후 이탈리아 하원에서 열린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사전 의원회의(Pre-COP26) 개회식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환경을 생각하는 코로나19 회복 ∆COP26 협상과 목표달성을 위한 의회의 역할 ∆글로벌 기후정책에 대한 투자 등을 의제로 10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10일 오후 이탈리아를 떠나 두번째 순방지인 이집트 카이로로 향한다. 이번 방문은 이집트측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한국 국회의장의 이집트 방문은 2009년 김형오 의장 이후 12년 만이다. 이집트는 아프리카-중동-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강점을 보유한 나라로, 박 의장은 순방 중 이집트 국가지도자들을 만나 경제와 방산 협력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 참석...'코로나19' 공동선언문 발표
문재인 대통령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 참석...'코로나19' 공동선언문 발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주요 20개국 협의체 정상들이 26일, 화상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조치 활동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프랑스 정상 간 통화에서 G20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체 방안을 제기한 바 있다. 한-사우디 G20 셰르파 협의 등을 거쳐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사회의 요청에 따라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G20 정상회담은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영국, 미국 등 G20 회원국 정상들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베트남 등 초청국 정상들, 세계보건기구, 국제통화기금 등 초청 국제기구·지역기구가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이라는 3대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은 "압도적으로 많은 검진을 통해 확진자를 찾아냈고, 이들의 감염경로를 끝까지 추적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모든 창의적인 방법들이 동원됐다"며 빠르면서 정확도가 높은 진단시약 조기 개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운영, IT 기술을 활용한 '자가격리 앱'과 '자가진단 앱' 설치를 통한 철저한 자가격리자 관리, 특별입국절차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대통령은 "모든 관련 정보를 국내외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신규 확진자 수, 검사 건수, 지역별 분포 등 모든 역학 관련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배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과 금융안정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연대 강화와 정책 공조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며 방역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 경제 안정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과학자, 의사,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국제사회에 제의했다. G20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적 대유행 대응 공조, 국제경제 보호, 국제무역 혼란에 대한 대응, 국제협력 증진 등 회원국들의 공동 대응조치를 담은 ‘G20 특별 정상회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관한 성명’을 채택했다. 아울러 G20 정상들은 방역, 경제, 무역 등 각 분야에서의 구체적 공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 재무, 통상 장관들이 회합해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전 세계의 초월적 협력에 미래통합당도 동참하라!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 정상회의가 오늘 밤 개최된다. 지난 13일 한국·프랑스 정상 간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이 G20 화상 정상회의로까지 이어진 것이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3월 26일(목) 오전 11시 15분에 국회 기자회견정에서 브리핑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도 선포될 예정이다. 모든 국가의 국경을 뛰어넘는 초월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보건 조치 활동과 성과를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과 진단키트 및 앱 개발 등도 각국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국민의 자발적인 감염병 예방캠페인 참여와 협력은 위기극복의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차분하게 위기에 대처하고 있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역외 유입 환자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때일수록,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국제적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 미래통합당도 이제는 공조와 협력의 대열에 합류해야할 때다. 통합당은 아직까지도 우한 코로나19라는 명칭을 고집하고 있다. 편 가르기와 비난만을 위한 비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코로나19는 극복의 대상이지, 정략의 소재가 될 수 없다. 지금은 통합당만의 만리장성(萬里長城)을 쌓을 때가 아니다. 전 세계가 어떻게 공조 협력해 나가고 있는지 명견만리(明見萬里) 할 때다. 통합당은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위해 말뿐만이 아닌, 행동까지 갖춘 진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여야공조보다, 국제공조가 더 빠른 일이 일어나지 않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자발적 동참 노력을 보여주시는 국민께 경의를 표하며, 민주당은 의원세비 50% 기부로 위기극복 노력에 동참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부터 5월까지 20대 국회 잔여임기 2개월 동안 국회의원 세비 50%(활동비 제외)를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과 국민 성금이 모이고 있고,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건물주가 등장하는 등 훈훈한 미담들이 계속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배려와 나눔의 미담들은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주며 감염병 위기극복에 힘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힘은 공동체적 헌신과 사랑으로부터 비롯된다.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 시스템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해 성공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증명해 보이고 있다. 사재기 현상과 혼란 없이 질서정연하게 마스크 구매에 나서는 모습 또한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촛불집회에서 보여주셨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신 것에 경의를 표한다.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의 노력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도 함께하고자 한다. 민주당은 투명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코로나19,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장병 46명과 한주호 준위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할 것이다. 오늘은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서해바다를 지키던 우리 장병 46명과 구조에 나섰던 한주호 준위가 순직한지 10주기 되는 날이다.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며, 유가족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국민들도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함께 추모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인터넷을 통해 헌화하고 추모 글을 남기지만, 마음만은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 믿는다.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강한 국방력을 갖춰나가며,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강한 국방과 한반도 평화로 더 이상 우리 장병의 희생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시빌20, 코로나19 관련 G20 가상 서밋에 대한 긴급 성명 발표: “새로운 현실에 맞는 새로운 우선순위 필요”
시빌20, 코로나19 관련 G20 가상 서밋에 대한 긴급 성명 발표: “새로운 현실에 맞는 새로운 우선순위 필요”
(불평등 위기와 의료 격차)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전세계에서 이뤄지는 가운데 G20(주요20개국)이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시빌20(Civil 20)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호주 산불로 시작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창궐에 이르기까지 올해 발생한 사건들은 전 지구적 도전의 복잡성이 전례 없이 가중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 주류 경제 시스템의 취약성을 노출시켰고 개인과 국가 간 불평등이 어떻게 심화되고 있는지를 극명히 보여줬다. 우리는 G20(주요 20개국) 지도자들이 세계의 새로운 현실을 인식하고 올해 우선순위를 보다 탄력적인 글로벌 지배구조 구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G20 리더들은 인권, 시민 참여,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위기가 진행됨에 따라 C20은 여러 사회에서 많은 취약계층의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국 정부는 모든 국민을 보호하고 단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의료 서비스가 고루 미치도록 해야 한다. 질병을 둘러싼 ‘인포데믹(infodemic·정보전염병)’은 바이러스만큼이나 치명적이다. C20은 정부의 투명성 결여로 인해 고통받는 여러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있다. 정부는 위기에 대처할 책임이 있으며, 지역사회와 시민 사회가 발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과거 공중보건 비상 사태를 통해 양질의 연속 치료 체계, 인권 보호와 차별 금지, 질병에 감염된 환자와 질병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사회의 소외 방지의 중요성을 학습했다. 코로나19는 강력한 국제적 파트너십, 구멍 없는 의료 전달 체계 구축, 연구 개발, 최대 취약 집단을 우선시하는 치료 접근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안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C20은 비즈니스20(Business 20), 레이버20(Labor 20), 씽크20(Think 20), 위민20(Women 20), 유스20(Youth 20)과 함께 공동 발표한 ‘전염병 대비에 관한 성명(statement on pandemic preparedness)’에 담긴 권고사항을 G20 리더들이 고려할 것을 요청한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비롯된 또 다른 교훈은 공급망의 초글로벌화로 인해 무역 시스템이 충격에 극도로 취약해졌다는 사실이다. C20은 G20 지도자들에게 ‘의료 시장’을 외국 투자자와 경쟁에 개방해 의료 시스템을 또 다른 투자 기회로 변질시키려는 무역 협정 협상 시도를 경고하는 바다. 우리는 의료비를 감당할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 격차가 심화될 것을 우려한다. C20은 코로나19 발병의 여파로 불평등이 이어질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집에서 쉴 여유가 없는 취약계층의 필요를 해결하고 노동 빈곤층 증가에 대비하는 노동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여성 노동자 수가 압도적인 비공식적 경제 비중이 큰 국가일수록 그 필요성이 더하다. 세계는 경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다자간 협력으로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을 펼쳐야 한다. 동시에 투기적 활동으로 유동성이 오용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부양 패키지는 기업과 중소기업의 이익은 물론 가정, 노동자, 취약계층을 고려해 공정하게 설계되어야 한다. 다각적인 문제는 여러 참여자의 해법을 필요로 한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은행들이 리스크와 비용을 회피함에 따라 시민사회와 인도주의적 비정부기구(NGO)를 둘러싼 금융 규제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금융 소외는 글로벌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능력에 제약을 가한다. 우리는 G20 지도자들이 교육에 대한 실질적 영향과 교육 기회 저하 전망에 대처하기 위해 즉각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세계는 ‘모두를 위한 교육’ 약속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특히 교실이 더 이상 안전한 학습 환경이 아닌 상황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C20은 G20 리더들이 올해 우선순위를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 사회 보장 시스템 확대를 통해 노동시장 변화에 민감히 대처하고 디지털 및 이러닝 이용 기회를 널리 보장하며 아동의 온라인 안전을 우선순위로 올려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발발 대응 차 보건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히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신흥 시장의 부채 지속가능성 위기가 고조되는 데 대처해야 한다. 채무 면제 및 변동성 높은 자본 흐름에 대한 노출 문제 해결을 고려해야 한다. 시빌 소사이어티 20(Civil Society 20, 약칭 C20)은 G20의 공식 참여그룹(Engagement Group) 중 하나다. C20은 전 세계 시민사회 기구가 정부와 기업이 아닌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