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칼럼사설][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선경팔경(先軍八景)-④황해북도 “범안리의 선경(仙境)”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비봉길에 [이북5도위원회]가 있습니다. 이 위원회는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 행정구역상의 도(道)로서 아직 수복되지 아니한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를 포함한 경기도와 강원도의 미수복 시. 군을 관할하는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산하의 정부기관’입니다. 위와 동일한 지역을 북한은 ‘평안남도. 평안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량강도. 황해남도, 황해북도, 강원도’라고 칭합니다. 대한민국 지도에 없는 … 이용웅|2017-12-12 [칼럼사설][청로 이용웅 칼럼]‘누비옷의 2017년 맑은 정신’과 <침향(針香)>의 6번째 작품전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白衲淸賓 黑頭陀人; 누비옷의 맑은 정신을 한 흑두타라는 사람은/ 辭國師己 便入三神; 국사 되기를 사양하고 삼신산으로 들어갔다./ 觀磎路 捿一法身; 쌍계의 길을 들여다보니 한 법신이 머물며/ 每食松實 以度空春/ 늘 소나무 열매를 먹고 빈 봄을 보내면서/ 是何境界那; 아~ 아~하는 이는 무슨 경계인가?/ 頭流山色插天碧; 두류산 빛과 하늘이 푸르다.” 하동 쌍계사에 모셔진 진감선사 혜소(眞鑑禪師 慧昭, 774~850)의 진영(眞影)에 실린 영찬(影讚), 스님의 초상화를 … 이용웅|2017-12-02 [칼럼사설][청로 이용웅 칼럼]“백두산3대장군의 명필체”와 김정은의 친필(親筆)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11월 29일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 위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서, 김정은이 이를 직접 지시했음을 보여주는 친필 서명이 공개됐습니다. 북한이 중대발표를 예고한 29일 낮 <조선중앙TV>는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은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의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친필 명령서입니다. 김정은은 대륙간탄도로케트<<화성-15>>형 시험발사준비를 끝낸… 이용웅|2017-11-30 [칼럼사설][청로 이용웅 칼럼]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날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교정(校庭)에는 부형(父兄)이나 모자(母子)로 보이는 이들이 서성대는 풍경이 금년 역시 적지 않다. 60의 노친(老親)이 보면, 40의 아들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니 장정(壯丁)이 다 된 자식이지만 후견을 하러 나온 심정은 짐작이 간다. 지방 출신의 수험생은 좀처럼 그렇지도 못할 것이고 보면, 선배들의 격문(格文)이나마 더욱 반갑기도 할 것이다.”- 언론인 천관우(千寬宇/1925~1991)가 <신세시기(新歲時記)>에서 1990년대 이전의 수험장을 묘사한 글입니다. 그리… 이용웅|2017-11-23 [칼럼사설][청로 이용웅 칼럼] 자강도 강계시와 강계정신, 그리고 김정일과 김정은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대한만국의 지도에는 북한의 행정구역인 량강도(兩江道)와 자강도(慈江道)가 없습니다. 량강도의 서쪽에 위치한 자강도의 동쪽은 함경남도, 남쪽은 평안남도와 평안북도에 접해 있으며, 서쪽과 북쪽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접해 있습니다. 1949년에 평안북도의 일부 지역과 함경남도의 장진군을 통합하여 새롭게 신설하면서 이 지역의 중심지역인 자성군(慈城郡)의 ‘자’와 강계군(江界郡)의 ‘강’자를 따서 ‘자강도’라고 명명했습니다. 자강도의 중심… 이용웅|2017-11-22 [칼럼사설][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선경팔경(先軍八景)-③한드레벌의 지평선(地平線)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의 월간 화보지 <조선> 2011년 5월호는 “한드레벌의 지평선”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이 기사의 내용을 보면, “함경북도 태천군에 끝간데 없이 펼쳐진 한드레벌. 해방(1945.8.15) 전 용드레질로 올망졸망한 뙈기논들에 웅뎅이의 물을 한드레씩 퍼서 고달프게 농사를 짓던 곳이여서 그 이름에도 눈물겨운 사연이 담겨져있다. 조선로동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에 따라 지난날 락후와 빈궁의 대명사로 불리우던 이곳 한드레벌은 사회주의 땅답게 전변되였다...주… 이용웅|2017-11-13 [칼럼사설][청로 이용웅 칼럼]북한의 선군팔경(先軍八景)-②‘다박솔 초소의 설경(雪景)’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1995년 원단(元旦), 당시 북한의 국방위원장 김정일은 주민들에게 ‘신년사’ 대신 "피눈물 속에 1994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합니다."라는 메모 형식의 글을 보냈습니다. 이날 새벽. 김정일은 ‘금수산 기념궁전’을 참배하고, 가장 먼저 '다박솔 초소’를 방문했습니다. ‘다박솔 초소’는 이때까지만 해도 이름 없는 동해안의 포병부대(해군사령부 소속) 초소에 불과했습니다. 눈길을 헤쳐고 병사들을 만난 그는 “나는 오로지 군을 믿고 나아가겠다.”라는 취지의 담화를 나누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은… 이용웅|2017-11-06 [칼럼사설][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선군팔경(先軍八景)-①‘백두산의 해돋이’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의 월간 <조선> 2004년 10월호는 “위대한 선군의 기치 따라 광명한 미래에로 전진해가는 조선에서 ‘선군8경’이 펼쳐졌다. 그것은 백두산의 해돋이, 다박솔 초소의 설경, 철령의 진달래, 장자강의 불야성, 울림폭포의 메아리, 한드레 벌의 지평선, 대홍단의 감자꽃 바다, 범안리의 선경이다.”(12쪽)라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죽은 김정일의 머릿속에서 나온 선전선동용 팔경입니다. 그리고 2005년 1월에 발간된<조선>은 “새롭게 형상된 선군8경”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콤퓨터필림… 이용웅|2017-10-31 [칼럼사설][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소설 <황진이>, 기생 ‘황진이’의 삶과 묘지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진이는 자리에서 뛰쳐 일어 나 이금이를 붙안았다. “무슨 일이냐? 무슨 일이 생겼니?” 그제야 이금이는 무너지듯 진이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으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것은 걷잡을수 없는것이기는 해도 여름철의 마른 번개처럼 눈물이 없는 괴롭고 고통스러운 흐느낌이였다. “아씨, 이제는 그이가 더는 못 견딜것 같다구 그래요.”, “못 견디다니…누가 그러디?”] (491쪽 / 띄어쓰기 등 북한말) 윗글은 북한의 문학예술출판사가 2002년에 발간한 황석중의 장편소설 <황진이>의 한 대목입니다… 이용웅|2017-10-20 [칼럼사설][청로 이용웅 칼럼] ‘군중미술’·‘민중미술’과 이강용 화백의 작품세계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조선대백과사전(18)>은 “주체사상의 기치 밑에 개척되고 자주시대 미술의 본보기로 개화발전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술의 자랑찬 력사는 주체미술의 혁명전통을 마련하여”주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미술이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었으며 “미술가들을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 준 김일성과 김정일의 “뜨거운 사랑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력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술(美術)과는 결코 공존할 수 없는 것이 북한 미술입니다. 이 같은 북한 미술에는 ’군중미술(People’s Art)‘… 이용웅|2017-10-16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4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