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주요 뉴스

나주시, “하루 30분, 주 5일 걷기로 일상 속 건강 챙겨요”
나주시, “하루 30분, 주 5일 걷기로 일상 속 건강 챙겨요”
나주시 ‘1305 건강걷기 챌린지 2기’ 운영 안내 포스터(이미지 제공-나주시) [선데이뉴스신문 = 김형주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위한 ‘1305 건강걷기 챌린지 2기’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305’는 하루에(1) 30분씩(30) 주 5일(5) 걷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5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4주간 20만 보를 달성하면 상품권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나주시는 꾸준한 걷기를 실천해 응모를 완료한 시민 5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6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스마트폰에 설치 후 나주시 커뮤니티 ‘[나주시보건소] 1305 건강걷기 챌린지’에 가입한 다음 예약 또는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5월 1일부터 걸음 수가 누적되며, 응모 기한은 6월 7일까지다. 건강걷기 챌린지 1기에 참여했던 시민은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을 수 있어 꾸준한 걷기를 실천할 수 있었다”면서 “1기와 달리 보건소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걸음 수를 인증하고, 상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어 더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1305 건강걷기 챌린지’를 올해 4기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건강걷기 챌린지를 통해 걷기 실천율이 기존 20%대에서 70%대로 크게 향상된 바 있다.
장성군, 가정의 달 특별강연 "감각주의 : 르누아르를 느끼다”
장성군, 가정의 달 특별강연 "감각주의 : 르누아르를 느끼다”
좌측부터 조향사 노인호, 전시해설가 정우철, 피아니스트 민시후 (사진제공=장성군) [선데이뉴스신문 = 김형주 기자] 장성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일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서 ‘감각주의 : 르누아르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전시해설가와 피아니스트, 조향사 3명이 강연을 맡는다.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 그림에 대해 설명해 줄 정우철 전시해설가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미술계의 스토리텔러’라 불린다. 피아니스트 민시후는 버클리음악대학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국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인호 조향사는 향수 브랜드 ‘그레디 더 센트’와 향수 전문잡지 ‘코파르팡’의 대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야기와 음악, 향기로 르누아르 작품을 감상하는 새롭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5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첫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지원한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나주시,  농번기 인력 확보위한 ‘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나주시, 농번기 인력 확보위한 ‘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기관 단체 농촌일손돕기 현장(사진제공-나주시)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나주시는 오는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알선 창구는 농가 수요를 파악하고, 기관 및 단체 임직원들의 참여를 매칭시켜 영농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관공서, 유관기관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영농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 독거노인, 장애농 등 취약농가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 배같은 경우 저온 피해가 적어 예년에 비해 상당히 많은 일손이 요구된다”며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도시 유휴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고령농가 등 영농 취약농가가 많다“면서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상생과 연대의 지역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일손돕기 알선 창구 외에도,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배원예농업협동조합, (사)나주시농어업회의소에서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촌인력 부족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작업 구직자의 인력풀을 구성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를 중개수수료 없이 무료로 연결하고 있다.
목포시-신안군, 통합효과분석 공동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 개최
목포시-신안군, 통합효과분석 공동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 개최
▲목포시가 지난 15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한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목포시)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15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목포시장, 신안군수,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통합사례분석, 주민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통합시 비전과 상생협력과제 도출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는 행정통합 효과로 행정편익이 9735억 원, 비용은 63억 원으로 행정편익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9000억 원으로 전망됐으며 관광객 수도 2027년도에 22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 또, 통합시 비전을 '세계로 비상하는 해양문화도시'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식품산업을 미래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역사 문화와 해양 생태관광 플랫폼 구축 등 핵심전략과 상생협력과제 11건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세부추진과제 26건을 제시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용역사에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이 무엇인지,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 주민 설득 논리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6년 7월 1일 목포신안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통합 로드맵을 설정해서 각 단계별 추진과제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2단계로 무안과의 통합을 이룸으로써 광역단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통합 관련 특별법과 조례에 명문화 한 청주시가청원군에 양보한 주요 혜택을 포함해 주요 쟁점사항을 바탕으로 목포신안 통합 시 각종 특례를 추가해서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주민설득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2차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검토‧보완하고 오는 6월 초 상생과제와 미래 비전을 담은 최종보고회를 거친 후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 오픈 준비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 오픈 준비
▲무안군은 지난 16일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사진제공=무안군)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오는 22일 오픈 예정인 무안군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맛뜰무안몰’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맛뜰무안몰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유통체계를 제공하고 판로 확대를 통해 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한 무안군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군은 현재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의 60여 농가‧업체의 참여로 160여 개 판매상품을 구축했으며 연중 수시로 입점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점자격은 무안군에 사업장을 두고 관내에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을 재배‧생산‧가공하는 생산자와 판매자며, 입점가능 품목은 무안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사용한 가공식품 등이다. 또한 군은 지난 16일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쇼핑몰 운영체계와 마케팅 계획, 상품관리, 배송관리, 고객 응대 요령 등 본격적인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 김산 군수는 “현재 농특산물 유통과 소비트렌드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만큼 맛뜰무안몰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 프랑스 학교, 신안 샴막 예술축제 현장 방문
서울 프랑스 학교, 신안 샴막 예술축제 현장 방문
▲지난 14일 서울 프랑스 학교 관계자들이 신안 샴막 예술축제 현장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서울 프랑스 학교(Lycée Français de Séoul, LFS) 세드릭 투아롱학교장과 리오넬 자니에유치원 초등학교 교장이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신안군을 방문했다. 이는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비금도에서 열리는 신안 샴막 예술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서울 프랑스 학교는 프랑스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1974년에 설립된 학교로, 프랑스 교육부의 프로그램에 따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측은 ‘신안 샴막 예술축제’가 학생들에게 이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비금도 일원을 사전답사했다. 나르발호 난파 지역으로 추정되는 예미포(이미해변)와 표류인들이 머물렀던 율내촌(내촌마을), 축제가 열리는 이세돌 바둑 박물관까지 비금도 곳곳의 문화자원과 축제 일정도 살폈다. 신안 샴막 예술축제는 1851년 4월 초 비금도 인근 해역에 난파된 프랑스 어선 나르발호 선원들이 섬 주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행사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양국의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 프랑스 학교 관계자는 “신안 청소년과 함께 좋은 경험을 나누고, 양국의 문화예술 협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신안 샴막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나주시, C형간염 조기 치료 위해 무료 검사 … 시민 300명 선착순
나주시, C형간염 조기 치료 위해 무료 검사 … 시민 300명 선착순
나주시보건소가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 시민이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위해 채혈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나주시보건소는 C형간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무료 항체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됐을 때 이에 대응하는 신체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질환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급·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돼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발병될 수 있어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는 올해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고령 주민 거주 비율이 높은 마을경로당 4곳, 한센인 마을 2곳에 찾아가는 전수 검사와 보건소 내방을 통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나주시 보건소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검사 1주일 후 문자로 발송되며 양성 판정을 받은 40세 이상 시민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평생 무료 간암 검진 제도를 안내하고 대상자 동의 시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감염이 될지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검사가 필수인 질환”이라며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통해 간암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평읍 주민자치회, 제2회 함평읍 주민총회 진행
함평읍 주민자치회, 제2회 함평읍 주민총회 진행
함평읍 주민총회 사진 (사진제공 = 함평읍)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순관)는 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지난 16일 ‘제2회 함평읍 주민총회’를 진행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발굴한 마을 의제를 주민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지난해 7월 첫 주민총회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각 분과에서 2024년 주민제안사업 설명과 투표 결과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함평읍 주민자치회는 총회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지역 자원조사, 주민 설문조사, 주민자치회 분과별 회의 등을 통해 주민제안사업 6건과 주민참여예산사업 2건을 상정했다. 많은 주민의 투표 참여를 위해 1일부터 4일까지 함평읍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16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안건을 확정 지었다. 이번 주민 투표 결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잠시 쉬어가면서 담소를 나누는 공간 마련을 위한 ‘여기의자, 잠시 쉬어가자’ 사업이 가장 많은 주민의 표를 받았으며, 국향대전 기간 아나바다 소통의 장으로 ‘국향마켓’이 그 뒤를 이었다. 김순관 주민자치회장은 “제2회 함평읍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 투표로 결정된 본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키르기즈 공화국, 교육‧농업 협력 방안 논의
나주시-키르기즈 공화국, 교육‧농업 협력 방안 논의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 대사(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나주시) [선데이뉴스신문=김형주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 일행이 나주시를 방문해 교육‧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문화와 산업을 소개하며 유학생 교류와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이에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키르기즈 공화국의 잠재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화국 유학생이 나주에 올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대학을 통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주는 배농사가 많은 만큼 과수농사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계절근로자로 들어와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르기즈 공화국은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인구 680만의 국가로 1992년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바 있다. 최근에도 한류 영향으로 다양한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즈 공화국 국회의원을 거쳐 부총리를 역임하고, 2022년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로 부임했다.
목포시, 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학생체전 운영위원회 성공 다짐
목포시, 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학생체전 운영위원회 성공 다짐
▲목포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을 위해 체전 운영위원회 성공다짐 대회를 열었다.(사진제공=목포시)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학생체전의 운영 성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가하고 있다. 시는 12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목포가 주 개최지가 돼 열리는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전국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체전 운영위원회성공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목포 기관‧단체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식전 축하공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추진경과 보고,성공다짐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체전 운영위원회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위원장으로 주요 기관·단체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3월 구성됐으며, 2025년 전국생활대축전이 종료될 때까지 협력체계 구축과 대회 준비를 위한 자문과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3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2024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선진도시 목포의 이미지를 더욱 끌어 올리겠다”며, “각급 기관과 단체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안군, 영산강 자전거길 청호리 단절구간 연결 개통
무안군, 영산강 자전거길 청호리 단절구간 연결 개통
▲영산강 자전거길-데크로드.(사진제공=무안군)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영산강 자전거길 청호리 단절구간이 연결(주룡나루~청호쉼터~죽정천)돼 개통했다고 밝혔다. 기존 청호리 구간은 자전거우선도로로 일부 구간이 폭이 좁아 자전거와 차량의 사고위험에 항상 노출됐다. 이에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노선 변경을 추진해 국토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지속해서 건의한 결과, 국비 72여억 원이 투입돼 2019년 10월에 착공(익산청 광주국토사무소)했고 지난해 12월에 준공(영산강유역환경청)됨으로써 데크로드 1.27km, 콘크리트 포장 875m의 자전거길이 연장(2.2km) 조성됐다. 연결된 구간인 주룡나루~청호쉼터~죽정천 하류 자전거길 2.2km는 무안군이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수‧인계받았다. 영산강 자전거길 청호리 단절구간이 연결됨으로써 상사바위 전설을 안고 영산강의 멋진 전경도 즐기면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자전거 이용객의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산 군수는 “청호리 구간이 영산강 명품 자전거길이 되도록 시설물관리와 이용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산강 삼백리 명품 자전거길 조성 시 몽탄대교~느러지~함평 동강교 구간도 신규로 자전거길이 포함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청년창업농 전남 최대 육성
해남군, 청년창업농 전남 최대 육성
▲애플수박 수확하는 모습.(사진제공=해남군)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전남 해남군이 해남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해남군은 올해 81명의 청년창업형 후계농을 선정, 청년들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 동안 월 90~110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지급하고, 농지‧시설을 매입·임차할 수 있는 5억 원 한도 창업자금과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까지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 농업인 및 예정자가 대상자로, 오는 4월말까지 2차 모집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은 전남 최대 규모로, 올해 1차 모집까지 총 268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청년농업인 단계별 맞춤형 사업지원 모델을 구축해 우수 청년농업인을 육성과 지원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규 청년농 유입 단계에서부터 기초교육과 컨설팅, 정착지원, 성장에 이르는 지원모델은 진입 유형과 단계별로 다양한 사업들이 지원된다. 이에따라 11개 사업에 41억 6100만원을 투입해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한 개별농가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하고, 청년 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초기창업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지원사업 등 청년 초기창업과 영농기반 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영실습 임대농장 6곳을 조성해 청년들에게 3년간 임대하는 사업은 영농기반과 재배기술이 부족한 초보 청년농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스마트팜 시스템을 갖춘 300평 내외의 내재해형 비닐온실을 연간 20만 원 내외의 금액으로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삼산면 봉학리와 평활리 일원에 조성돼 있다. 입주하면 토마토, 시설고추, 딸기 등 시설채소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해남군은 청년농업인 교류와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이 농업에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농촌 인구감소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해남에 관심을 갖고 정착하는 청년농업인 수가 점차 증가하는 점은 무척 고무적이다”며“해남군의 미래인 청년농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안군, '섬 수선화 축제' 성공적 개최
신안군, '섬 수선화 축제' 성공적 개최
▲선도 수선화정원에 수선화 만개.(사진제공=신안군)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전남 신안군은 선도에서 지난 3월 22일부터 7일까지 열린 ‘섬 수선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나의 사랑 수선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신안군의 첫 꽃축제다. 섬 지역의 특성상 바다 날씨에 민감한 만큼 하늘의 운이 따라야 갈 수 있는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주민 234명이 사는 작은 섬 인구의 72배에 달하는 1만 7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수선화 단일 재배면적 13.4ha으로는 최대를 자랑하는 ‘수선화 섬 선도’는 수선화정원, 수선화재배단지, 수선화의 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방문객들은 ‘장관이 펼쳐진다.’, ‘특별한 경험이다.’ 등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신안군은 아직 지지 않은 수선화의 여운을 담고 있는 선도에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여객선을 증편연장 운행하며, 여행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은 섬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감격스럽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선화 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선도에 방문하시어 수선화 향과 함께 봄을 만끽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남군,   원도심 ‘초콜릿 마을’ 로 조성
해남군, 원도심 ‘초콜릿 마을’ 로 조성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전남 해남군은 ‘땅끝 초콜릿 마을’을 지역 브랜드로 내걸고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을 본격화한다. 땅끝 초콜릿 마을은‘연인들의 성지, 초콜릿 체험과 문화가 있는 곳, 땅끝 초콜릿 마을’을 핵심 콘셉트로 해남읍 상권의 중심지인 읍내리‧성내리 일원에 테마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수제초콜릿 체험장과 판매장 등 거점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상가들은 초콜릿 복합매장화를 추진하고 신규창업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해남군 특산물과 초콜릿을 결합해 해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수제 초콜릿을 개발, 판매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콜릿을 주제로 한 상권 조성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색있는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2030 세대와 어린 자녀가 있는 3040 가족을 주 타겟층으로 해 수제초콜릿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지역 고유의 로컬브랜드로 관광명소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초콜릿 점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과 상인 교육이 시작되며, 앞으로 5년간 초콜릿 관련 공동브랜드 및 스토리텔링 개발과 특화상품 개발, 여행객 유입 이벤트 행사와 마케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30억 원 등 총 60억 원이 투입해 매일시장을 비롯해 읍내리와 성내리 상점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재)해남문화재단에 신설된 상권활성화팀에서 실시하며, 민‧관‧상인‧전문가로 구성된 상권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상권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해남군 땅끝 초콜릿 마을 조성사업의 세부 시행 계획을 논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한반도의 시작인 땅끝해남의 이미지를 담아 초콜릿 마을이라는 지역브랜드 전략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초콜릿 마을이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 신안지명 들어간 자생식물 14종 소개
신안군, 신안지명 들어간 자생식물 14종 소개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전남 신안군은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이 멸종위기식물 2급인 신안새우난초 등 총 14종이 있다고 28일 밝혔다. 흑산도비비추는 1989년 발표된 한국특산종이며 신안의 흑산도, 홍도, 장도, 가거도에 자생하는 비비추의 일종으로 잎은 반들반들하여 광택이 나며, 예쁜 보라색의 꽃이 핀다. 신안군은 흑산도비비추처럼 식물 이름 속 지명과 관련 있는 식물종을 홍보하기 위해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 신안지명 들어간 자생식물을 홍보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다. 한 나라나 특정 지역의 기후 환경에 적응하여 살고 있는 식물을 ‘토착식물’ 또는 ‘자생식물’이라고 한다. 자생식물의 중요성은 한 장소에서 오랜 세월 동안 기후의 변화는 물론 질병에 저항하며 살아남은 그들만의 귀중한 유전정보를 축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안에는 자생식물이 1878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으로서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뿐만 아니라 신안갯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을 자세히 알려면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1년 개관한 이 뮤지엄은 신안 자생식물을 전시, 보전, 관리하는 공간으로, 20개의 주제별로 신안과 연계된 자생식물의 이야기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신안군은 신안지명 들어간 자생식물이 가거누운끈이끼, 가거꼬리고사리, 가거애기닥나무, 가거개별꽃, 가거양지꽃, 흑산가시나무, 홍도까치수염, 홍도서덜취, 홍도고들빼기, 가거줄사초, 흑산도비비추, 홍도원추리, 신안새우난초, 다도새우난초가 있다. 이 중 신안군에만 자생하는 멸종위기종 신안새우난초는 특히 주목받고 있다. 신안새우난초는 새우난초 속의 식물로, 다른 종에 비해 꽃이 비교적 크고 다양한 색상을 띠는 아름다운 식물이다. 그러나 많은 애호가에게 남획의 대상이 되어 개체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특히 신안새우난초는 생육 지역이 국내 신안에만 국한되고, 생육 미기후 등이 민감하여 멸종에 취약하다. 신안군과 2021년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 국립생태원에서는 신안새우난초 종자 발아 및 증식에 최초 성공했다. 이에 따라 대체서식지의 조성을 통한 서식지 내․외의 다양한 복원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신안군은 이를 주제로 ‘신안 멸종위기종’ 기획전시를 오는 4월 27일부터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개최한다. 이 기획전시는 신안 멸종위기종 실태와 보호 의미를 알리는 전시기획을 준비 중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2022년에 개정한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수는 수달 등 총 282종에 달한다”며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신안에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알아가고 그들을 보호할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목포시-신안군,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목포시-신안군,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가졌다.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는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위한 실무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양 시군 부단체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시군 상생협력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양 지역 주민이 통합의 효과를 미리체감할 수 있는 주민편의 위주 상생과제 26건을 발굴하고, 발굴된 상생 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2월 공동 협의기구인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를 구성 했다. 이번 1차 회의에 상정된 안은 ▲화장장 이용료 동등 적용 ▲목포시 화장장 화장로 1기 증설 ▲신안‧목포 통합 관광 마케팅 ▲신안군‧목포시 쇼핑몰 공동 이용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안 농산물 구입 ▲도동상생교류 운동 추진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매체 홍보 등이다. 신안군민의 화장장 이용과 관련해, 이용료 동등 적용은 양 지자체 간 충분한 논의와 조례개정 등 법적 요건을 구비해 장기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2025년도에 화장로 1기를 증설해 섬 주민이용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의 박물관, 공원 등 유료 관광지 이용 시 입장료 할인혜택을 상호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추진하고, 주요 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관광안내지도 공동 제작 등 공동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안 농산물 우선 구입에 대해서는 신안군내 친환경농산물 납품 가능 농가와 물량 조사 후 오는 4월중 관련기관 간 협약체결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며, 신안군 쇼핑몰 공동 이용과 관련해서는 목포업체가 신안1004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민간분야 자율적 교류 분위기를 확대하고 양 시군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공무원노조 간담회, 각종 체육대회 공동 추진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해가기로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이 통합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민간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확대 지원하고 통합 이전이라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편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