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능곡중학교,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 운영

자치회의 진행 퍼실리테이터 역량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운영
기사입력 2023.09.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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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능곡중학교,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

 

[선데이뉴스신문] 시흥능곡중학교는 학교 비전과 학년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의사소통 교육에 힘쓰고, 시흥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향과 발맞추어 언어 문화 개선과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학생자치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는 특강 전문강사와 본교 교사 16명이 퍼실리테이터로 함께 참여하여 학급자치 회장과 부회장, 학생자치회 임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부는 리더십 특강 전문강사와 함께 ice breaking 시간을 통해 모둠별 자기 소개, 자존감 박수, 마음 열기 활동, 언어 문화 개선 관련 명언쓰기 활동을 하면서 퍼실리테이터 선생님과 1, 2, 3 학년 모둠원 간 어색함이 친근함으로 바뀌었고, 긍정적인 언어와 박수로 서로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2부는 ‘인성이 살아나는 언어 문화 개선을 통한 행복한 관계 맺기’ 주제별 토론 활동으로 9개의 모둠으로 나눠 퍼실리테이터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1라운드는 토론 주제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를 도출했고, 2라운드는 디딤돌(도와주는 힘)과 걸림돌(방해하는 힘)을 3가지씩 정리했으며, 3라운드는 실천 방안 3가지를 선정한 후 모둠별 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3부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주도로 1, 2, 3학년 학급 자치 임원들이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게임, 행운의 번호 추첨, 보물찾기 등 미니게임과 장기자랑에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서로 화합하며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었다.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많은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이 즐거웠고,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 들었으며, 하루 빨리 이 활동들을 실천해서 학급에 도움이 되고싶다.”,“말의 힘과 중요성을 알게 됐고, 모둠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더 좋은 결과를 내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어 좋았으며, 주제에 대해 생각을 하고 포스트잇에 의견을 쓰고 말하는 활동을 통해 말하기와 듣기,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됐다.”,“기발한 상품들과 맛있는 간식들이 있어 좋았고,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모둠별 활동으로 모르던 선배들, 선생님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시흥능곡중학교 임애숙 교장은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는 학급의 언어 문화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학생자치회와 학급자치회 임원들부터 언어 문화 개선에 대해 고민하고, 임원들이 학급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 일환으로 실시한 리더십 캠프를 통해 임원들이 서로 힘을 얻고 마음을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학교 역시 존중하는 언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시흥능곡중학교는 학생자치회와 학급자치회 임원들이 주도적으로 학급 자치 회의를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 민주시민 역량, 문제해결 역량, 공동체 역량, 인성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회의 진행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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