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광탄면, 서로 더 이해하기 위한 '사·이·다' 실시

외국인 주민 가족사진 촬영 및 간담회 진행
기사입력 2023.10.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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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광탄면, 서로 더 이해하기 위한 ‘사·이·다’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 광탄면은 지난 14일 광탄면 신산리 카페 바스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 프로그램 ‘사·이·다(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는 프로그램)’는 파주시에서 등록 외국인이 가장 많은 광탄면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사진 촬영과 간담회로 구성됐다.

파주시 가족센터와 민들레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홍보를 실시해 총 10가구, 38명이 참여했으며, 광탄도서관, 광탄면 주민자치회,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협조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전통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가족센터 소속 강사의 도움을 받아 언어와 문화가 달라 어려웠던 점,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 등 그동안 마음에 담았던 속 사정을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옷을 맞춰 입고 사진도 찍어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다른 주민들과의 소통의 기회도 만들어 주셔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광탄면에는 등록 외국인이 많은데 서로 이해하고 어울리며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발판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광탄면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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