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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가 10월 17일(화)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 6층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김문수 경사노 위원장에게 질의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킬 의무는 없나? 도덕적으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된다는 것은 인정하는가? 우리가 개 돼지와 다른 것은 도덕적인 것이 다른 거다. 더군다나 고위적 정무 직이라면 더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경사노 위원장은 정치적이 있는데 아무데나 가고 있다. 아무말이나 하고,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 지난 7월달에 대한포럼 초청 가셨나? 민주주의가 좌익이나 간첩이 놀기가 가장 좋은 곳이냐? 무슨 뜻으로 말한 것인가? 교과서에 나와 있으면 경사노 위원장이 이렇게 예기 하는게 맞는가? 야당을 국가 전복 세력이고 반 국가 세력이고 맞는 거냐? 그 생각을 윤석열 대통령이 가지고 있으니까 같을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또 영상에 나왔던 것처럼 국회 청문회서 대통령이 임명하면 된다. 그렇게 예기 하지 않았나? 경사노가 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기구다. 통합을 해야 한다는 분이 국회 청문회가 뭐라고 하던 간에 임명만 하면 된다는 독선.독주를 한다면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지난 번 고공농성 금속노조 간부 머리를 곤봉으로 무차별적으로 아무런 무방비 상태에서 두들겨 맞고 해서 피 범벅이 됐는데 저것도 정당한 것이냐? 경사노 개점 휴업이냐? 문열고 하는 것 별로 없잖은가? 여기 한국노총 안들어와서 회의자체가 안 되고 있다. 대화 되도록 노력한적 있는가? 민주노총, 한국노총 간부를 직접 만난적 있는가? 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문수 경사노 위원장은 답변에서 정치적 중립은 법적인 의무는 없다. 가급적이면 중립을 지키겠다.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통령 자문기구고 대통령 소속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무데나 가고 아무말 한적 없다. 대한 포럼 초청 갔었다. 민주주의가 좌익이나 간첩이 놀기가 좋다는 말은 교과서에도 다 나와 있다. 야당이 반 국가 세력 이다고 한 적이 없다. 기본은 대통령 생각에 맞춰서 경사노가 운영된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이 법치를 위반하는 경우는 저렇게 경찰력으로 제압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그것이 과잉해서 진압처럼 된 것은 잘 못 됐다고 생각한다. 환경 노총과 대화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간부를 자주 만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