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서울시의원,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통행량 예측값의 ‘5%’

- 前 박시장이 주도한 창의제조산업 혁신지 조성 실패
-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하자 많다
기사입력 2023.11.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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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세운상가 일대, 녹지 생태 도심 형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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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은 제321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운상가 공중보행로의 큐브 슬럼화 현상과 보행량 및 시설 누수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제321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이하 균본)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운상가 공중보행로의 큐브 슬럼화 현상과 보행량 및 시설 누수 문제를 지적했다.


균본에서 제공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세운상가 공중보행교 건립 전 예측값의 최저 5%밖에 안 나오고 세운상가 창의제조산업 혁신지로 조성하겠다는 큐브는 27%가 공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다양한 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중보행로의 누수에 대한 하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공중보행로 골조의 산화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약 1100억 시민 혈세가 투입된 공중보행로가 잘 운영됐으면 했지만, 현재 시민들의 골치덩어리가 됐다”며 “개발의 방해물이 된 공중보행로를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은 “세운상가 공중보행로로 인해 세운상가 일대의 개발이 늦춰진 것이 실정이다”며 “서울시 주도하에 통합 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고, 낙후된 세운상가 일대를 녹지 생태 도심화 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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