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국회,2014학년 수능오류 피해학생 구제법 통과

기사입력 2014.12.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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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특별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수능 출제 오류로 인한 피해자의 대학입학 지원에 대한 특별법안을 재석 231명 중 찬성 229명, 기권 2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제정안은 정정된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성적을 적용한 결과 대입 전형에 합격할 수 있는 학생을 구제, 2015학년도 대입 전형에 합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세계지리 응시자 3만7684명 중 8번 문항 오답자는 1만8884명이다. 대학별 추가합격자를 추려 늦어도 오는 17일까지 해당 학생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대학가 등이 이날 밝힌 자료에 따르면, 출제 오류로 판정난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정답처리 할 경우 △건국대 5명 △한국외대 5명 △숙명여대 3명 등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해당 대학으로부터 추가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다니던 대학을 계속 다닐지, 신입학이나 2학년으로 편입학할지 정한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편입학을 희망할 경우 동일 학과 및 계열 여부 등을 고려해 이전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은 가급적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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