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11월 30일에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대통령 선거와 당 대표 선거 공약인 유성정당 방지법이 당론채택이 무산되었다. 이재명 대표를 선거와 관련해서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이런 발언을 하면서 연동형비례대표제 유지등 정치개혁 약속에 파기를 시사했다고 손학교 전 대표는 12월 4일(월)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이어 손 전 대표는 여.야가 합의하여 연동형을 병립형으로 회기 시키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이는 거대 양당에 적대적 공생관계를 공고하고 정치적 대결 구도를 심화시키는 커다란 후퇴다고 말했다.
또 우리정치는 김영산, 김대중 정권 이후로 갈등과 대립의 정치, 싸움의 정치로 되어가고 있다. 거대 야당은 압도적 다수의석으로 탄핵을 마구 자행하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면 택한 법을 의도적으로 불발시켜 국정을 혼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과 여당은 야당과 대화를 거부하고 이념논쟁을 앞세워 보수세력 결집에 급급해 있다. 이런정치 현실은 여.야를 막론하고 지명정치와 퍠권정치가 기승을 부릴 수밖에 없다. 우리는 지금 국제적 대결 속에서 허무적 거리고 있다. 미.중 패권속에 세기의 진영대결이 가속화 되고, 반도체등 신기술 산업에 공급망이 재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의 확산, 기후 변화, 그리고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확산되서 일어나고 있는 구국포퓰리즘등 세계는 각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