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장애인 특화차량' 도입한다

중랑구보건소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 공모 선정…12월 8일 기탁식 개최
기사입력 2023.12.1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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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열린 ‘2023년 장애인 특화차량 기탁식’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보건소가 장애인 재활사업을 돕는 ‘장애인 특화차량’을 도입한다.

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후원하는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8일 오후 중랑구청에서 ‘장애인 특화차량 기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이미화 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 본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장애인 건강 관리에 적극 힘쓴 보건소를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 제작된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랑구보건소는 장애인 가정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재활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장애인 특화 차량은 5인승 자동차 뒷좌석에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이다. 내부에는 고정벨트, 안전바 등이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날 기탁식에서 장애인 특화차량 1대를 한국건강관리협회로부터 전달받았다.

구는 기증된 차량을 활용해, ▲방문재활서비스 ▲장애인 조기적응 프로그램 ▲장애인 건강검진 동행서비스 등 재활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 특화차량을 통해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각종 건강‧보건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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