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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강승규 씨가 한 라디오프로에 출연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점수를 90점이라 상찬했다. 국무회의 중 코피 쏟은 대통령의 모습을 자랑한 대통령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확인한 냉엄한 민심을 그새 잊었는가? 라고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12월 13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민심과의 괴리가 충격적인 수준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첫해부터 레임덕 지지율로 출범했으며, 여전히 국민 60%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 국민 다수가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낙제점을 주고 있는데, 민심을 정확히 전달해야 할 대통령실 참모들은 정작 "우리 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모들이 '윤비어천가'만 외치며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데 국정 운영이 잘 될 턱이 있는가? 이러니 119대 29란 초라한 성적표로 국제적인 망신까지 당하게 된 것이다. 대통령실은 낯부끄러운 '북 치고 장구 치기'를 멈추고 지금이라도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확히 전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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