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북송금 사건, 더불어민주당 검사범죄대응 TF"

기사입력 2023.12.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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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검사범죄대응 TF위원 일동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들이 수원지검 김영남 부장검사, 박상용 검사가 허위진술을 강요했다며 이른바 '이재명 대북송금 사건' 을 조작한 이들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청원을 제기하였다고 더불어민주당 검사범죄대응 TF 위원 일동은 오늘 12월 26일(화)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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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들은 청원 내용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형사 제6부 부장검사 김영남, 검사 박상용이 피의자 이화영에게 유죄의 처벌을 협박하고 그에 대한 선처를 조건으로, 이화영으로 하여금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에게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을 보고했다고 허위진술을 하도록 강요하여 이른바 '이재명 대북송금 사건' 을 조작하였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이 사건 검사들은 이화영에게 무거운 형벌을 협박하고, 동시에 선처의 가능성을 회유했으며, 선처의 조건은 쌍방울의 대북송금을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하였다고 함으로써, 이재명의 범죄로 뒤집어씌우는 것이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사가 범죄를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입맛에 맞춰서 범죄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한 범죄다. 위 내용이 사실인지 그리고 배후에 누가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원이 들어온 만큼 국회는 이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의장은 청원요지서를 작성하여 각 의원에게 배부하는 동시에 그 청원소를 소관위원회에 회부하여 심사하게 한다고 되어있으니, 의장은 지체없이 청원요지서를 작성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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