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덤사이클 파일럿 조선 선수의 사고, 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

기사입력 2024.01.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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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양향자 국회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텐덤사이클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이클 경기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분들은 사이클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눈 역할을 하며 방향을 잡아주고 함께 달리는 비장애인 선수가 함께 한 조를 이루어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이 비장애인 선수를 '파일럿'이라고 한다고 김주현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 소셜벤처 에이블업 / 장애인 사이클 김정민(시각) 선수 / 강정숙 / 조선(김정빈 파일럿) 선수 배우자는 오늘 1월 25일(목)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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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군가가 나의 눈이 되어준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나의 안전을 맡긴다는 것과도 같다. 그만큼 깊은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하고, 바른 판단능력, 그리고 책임감이 있어야 되는 자리가 바로 파일럿이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김정빈 선수는 2018년도부터 텐덤사이클 국가대표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등의 화려한 성적을 내는 선서다. 그의 파트너, 조선 파일럿은 작년부터 김정빈 선수와 함께 대부분의 국가대표 합숙 훈련을 한 파트너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우수한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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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2023년 12월 3일 일요일, 도쿄 파라 사이클링 대회에서 사고로 븐 부상을 입게 되었는데, 조선 선수의 경우에는 현재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 황당한 것은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 이들에게 보험이 들어져있지 않았고, 현재 자비로 치료와 재활비용을 충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이 자리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빈 선수를 비롯해 조선 파일럿의 배우자분, 사단법인 장애벽허물기, 소셜벤처 에이블업, 그리고 메리다 레이싱팀이 함께 나와 계시다고 설명했다.


장애벽허물기는 누구라도 교육, 고용, 정보 및 편의시설 접근 등 일상생활에서의 '장애'라는 벽 또는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접하게 되며, 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그 중에서도 심각한 중증의 문화체육예술인 고용의 벽을 허물기 위해 소셜벤처 에이블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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