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의 정쟁화’만큼은 막아야, 전주혜 원내대변인'

기사입력 2024.01.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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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 사건이 있은 지 불과 23일 만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또다시 ‘정치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대상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었다고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1월 27일(토) 오후 논평했다.


이어 전 원내대변인은 배현진 의원이 무차별적 폭행을 당하는 모습에 국민 모두가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무엇이 60대 남성에서부터 10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정치인에 대한 증오심을 갖게 했는지, 또한 도대체 무엇이 정치 테러를 둘러싼 여론의 분열을 불러왔는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허나, 정치인에 대한 폭력·테러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당화될 수 없다. 이재명 대표, 배현진 의원에 대한 테러는 수사기관에서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 그러나 수사기관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상대방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으로 가득 찬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역할은 우리 정치권이 해야 한다. 정치권은 이미 ‘재난의 정쟁화’로 국민들을 분열시킨 원죄를 안고 있다. 그러니 이번 ‘테러의 정쟁화’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배현진 의원에 대한 테러가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을 축소·왜곡한 경찰 탓이라는 주장은 또 다른 정쟁의 불씨를 낳을 뿐이다. 모처럼 여야가 ‘정치 테러 배격’이라는 명제에 한목소리를 낸 만큼 부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의 정쟁화만은 멈춰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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