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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재명 대표께서 저에게 전화해서 불출마를 요청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이재명 대표께서는 저에게 그런 요청을 하신 바가 없다고 더불어민주당 전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늘 2월 14일(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 전 의원은 브리핑에서 제가 출마한 종로의 모 후보가 단수 공천된다는 기사도 있는데 이 또한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 단수 공천은 그걸 바라는 분의 희망 사항일지는 몰라도 이재명 대표는 공심위의 생각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많은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종로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초박빙을 이루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종로는 결코 민주당에 유리한 지역이 아니다. 어느 때보다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저는 처음부터 경선을 통해 당원들과 종로구민들의 선택을 받을 각오로 출마했다. 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후보 선택권은 당원의 기본권리이기 때문이다. 종로구민들과 당원들의 정치의식과 판단력은 매우 뛰어나다. 이런 상대가 나와도 이길 수 있는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지헤롭게 선택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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