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與 '관악·광주行', 野 '관악 올인'

기사입력 2015.04.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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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 지도부는 23일 야당의 텃밭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김무성 대표는 오전에는 서울 관악을을, 오후에는 광주 서을을 방문하는 광폭의 유세 강행군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관악을에서는 후보의 이름을 딴 일명 '오신환법'까지 발의하며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김 대표는 최근 '성완종 사태' 파문 이후 판세가 출렁이고 있는 서울 관악을부터 방문해 유세차량을 타고 지역 내 모든 동을 구석구석 누비며, 오 후보의 공약 이행과 예산 지원을 약속하는 지원 유세를 펼쳤다.

또 여당은 27년 만의 서울 관악을 탈환을 노리며 전날 '오신환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야당의 텃밭인 서울 관악을에서 집권 여당의 힘과 추진력을 보여주며 표심을 끌어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오전 서울 관악을 지원 유세를 끝마친 뒤 곧바로 KTX를 타고 광주 서을로 이동해 오후 내내 광주에 머물며 표심 얻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광주 염주사거리부터 풍금사거리까지 약 2시간 동안 상가 밀집 지역을 돌아다니며 정승 후보를 위한 선거 지원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하루 관악에 '올인'한다. 문 대표는 관악청소년회관을 방문해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이와 함께 관악구 신림동의 난곡 난향 상가와 난곡 사거리 주변 상가에서 시민들에게 정태호 후보를 향한 '한 표'를 호소한다. 또 신원시장에서 '관악상인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상인들을 만나고 직접 장도 볼 계획이다.

아울러 저녁 시간대에 신대방역 앞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만나 다시 한 번 정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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