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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내용은 4개 분야에 23개 세부 항목으로 구분돼 있으며, 2024년 세입‧세출 예산규모, 재정자립도, 지방보조금, 사회보장적 수혜금(현금성 복지비), 지방의회 관련 경비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도봉구 살림살이 규모는 전년대비 589억 원 증가한 9,336억원이다.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예산 평균 대비 1,674억 원 낮은 수준이다.
구 관계자는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자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중복 및 저성과 사업은 중단·축소하는 등 낭비적 지출 요인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 예산을 상세히 들여다보면 일반회계 세입예산 규모는 8,181억원으로, 이 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 수입은 1,412억원(17.27%)이다.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 재원은 6,214억원(75.95%), 기타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554억원(6.77%)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계획적이고 실속있게 재정을 운용하겠다”면서, “구민들께서 구 살림살이를 믿고 맡겨주신 만큼 건전하고 투명하게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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