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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경비원법'상 경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법정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이에 구는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을 실시해 경비원 자격 취득과 원활한 경비원 취업을 돕는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140명의 일반 경비원을 양성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겠다는 목표다.
교육과정은 ▲경비업법 ▲직업윤리 ▲범죄 예방론 등 이론교육과 ▲체포 호신술 ▲기계경비 실무 ▲호송 경비 실무 ▲시설 경비 실무 등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승강기 관리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한 회차당 4일씩 총 4기까지 진행되며, 1기 교육은 3월 26일에 시작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중장년층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교육 개시 후에도 실업급여를 수급 중이거나 지병·건강 쇠약으로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청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중랑구청 1층 민원여권과 내 일자리플러스센터로 3월 19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구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4기 교육은 각각 6월, 9월,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재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겪고 계실 중장년층 구민분들께 이번 경비원 신임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을 비롯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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