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자율방재단이 지난 3일 관내 수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계절 변화에 따른 환경 정비 및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위험 요소 제거, 풍수해 대비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정릉1동 자율방재단원들이 직접 나섰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집결한 자율방재단원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하고, 겨우내 빗물받이에 유입, 퇴적된 쓰레기 협잡물 등을 제거했다.

정해욱 정릉1동 자율방재단장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청소 활동에 참여해주신 단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주기적으로 빗물받이 청소 활동과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정릉1동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자경 정릉1동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일선에서 활동하시는 자율방재단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가 빗물받이 내외부에서 많이 발견된 만큼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제고와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하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