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 김진표 국회의장"

- 김 의장, "정치 최고 목표로 국민통합 지향하며, 의회주의 만발하는 국회 만들어주길" -
기사입력 2024.03.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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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이 3월 12일(화)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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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기념사

 

이 행사식순은 아나운서 박주언 사회자의 시작으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기념패 수여(임시의정원 의장 2인  손정도, 김인전), 인사말씀(헌정회장 정대철),  기념사(국회의장 김진표), 기념영상 상영 및 공연(기념영상 상영 및 재연극 공연, 환희의  송가 피아노 앙상블 연주, 아름다운 나라 합창), 폐식 선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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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사진. 김진표 국회의장 좌측으로 손정도 의장 손자 손명원님, 이종찬 광복회장,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우측으로 김인전 의장 외손녀 최혜경님,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김진표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국회의 뿌리이자 임시정부의 모태가 된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을 기념하고 "정치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국민통합"이라는 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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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절차적, 법적 정당성을 부여한 최초의 입법기관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시작'을 알린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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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회 중앙홀 벽면에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전문(全文)과 임시의정원 초대 의원들의 사진이 여야 합의로 설치돼 있다"며 "임시의정원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은 민족대단결만이 광복을 앞당기는 길이라 생각했고, 독립운동단체의 좌우세력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임시의정원은 좌와 우가 함께 참여해 통일의회를 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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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 의장은 "새로이 시작하는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에 들어오게 될 새로운 구성원들이 정치를 하는 최고의 목표로 국민통합을 지향하며, 의회주의가 만발하는 제22대 국회를 만들어주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손정도 제2대 임시의정원 의장(손자 손명원 대리 수여)과 김인전 제4대 임시의정원 의장(외손녀 최혜경 대리 수여)에게 각각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힌민국 임시의정원은  1919년 4월 10일  저녁 10시 상해 프랑스 조계지의  김신부로의  한 집에서 3.1운동 이후  임시정부 수립에 대한 열망을 품고 29인의  독립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  첫  발을 내디뎠다. 105년 전 그날 임시의정원 첫 회의에서는 대한제국의 대한은 살리되  이제 국민이  주인이 된  나라라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나라의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최초의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하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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