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위해 동대문구가 찾아갑니다

고령자 및 의료접근성 취약한 주민들 위한 ‘이동건강버스’ 다시 시동
기사입력 2024.03.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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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운영을 재개한 동대문구 이동건강버스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동대문구가 보건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나섰다. 한파로 잠시 멈춰있던 이동건강버스를 다시 운영하고, 각 동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도 실시한다.

작년 이동건강버스는 총 76회의 운영을 통해 4,981명의 주민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배봉산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지식의 꽃밭, 동주민센터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장소를 찾았다. 작년 하반기 진행된 이동건강버스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이상의 답변이 91.1%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동건강버스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측정 및 건강상담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 및 상담 ▲우울·스트레스·불안감 등을 검사하는 마음건강 스크리닝 ▲ICT 인지 체험을 통한 치매 간이 선별검사 ▲금연·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감염병, 결핵 예방 캠페인과 암 조기발견을 위한 국가암검진 홍보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건강버스에 관한 기타 문의는 동대문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더불어 구는 6월까지 동대문구 14개 동에서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진행한다.

치매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청량리동)와 분소(장안2동)에서 연중 치매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센터나 분소까지 찾아오기 힘든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 동 별로 장소를 지정하여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

치매 검진은 10분 정도 소요되며, 결과는 검진 후 바로 알 수 있다. 검진 결과 ‘인지저하’가 나오면, 추가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통해 인지기능 상태를 판별한다. 치매로 진단된 대상자는 협약병원(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 동부시립병원)에서 감별검사(뇌 사진, 혈액검사 등)를 진행하며, 소득기준에 따라 무료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령자 및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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