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머리 위 거미줄' 불량공중선 집중 정비

도봉1동 신도봉시장 주변 등 3곳
기사입력 2024.03.15 06:4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도봉구 작업자가 불량공중선을 정비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도봉1동 신도봉시장 주변 등 지역 내 3개 지역을 공중선 집중 정비구역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구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정비구역은 ▲도봉1동 신도봉시장 주변 ▲창2동 창림초등학교 서남측 ▲방학1동 방학역 일대다.

주요 정비대상은 ▲폐선·사선 ▲필요 이상으로 긴 여유선 ▲구간 내 끊기거나 늘어진 선 ▲건물과 주택으로 연결되는 인입선 등이며, 6개 통신사(KT, LGU+,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세종텔레콤, 드림라인)와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정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자체 공중케이블 정비 평가결과’에서 우수한 정비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15억 원으로 추진한다.

구는 이번 정비가 현재 추진 중인 신도봉시장 환경개선사업, 방학역 주변 환경개선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도시미관을 한층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2동 신창시장 주변, 창3동 창동골목시장 일대, 쌍문3동 쌍문시장, 도봉1동 북서울중학교 주변 등을 집중 정비해 총 전주 496기, 18.7㎞의 불량 공중선을 정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속적인 불량공중선 정비를 통해 도봉구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구민의 보행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