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4동 지역 어르신, 삼육대학교 학생들 마사지에 '하하호호'

지난 14일 건강마사지, 부상예방 스트레칭 등 교육
기사입력 2024.03.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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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학생들이 어르신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14일 도봉구 지역 내 한 경로당에서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바로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펼쳐져서인데,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워 보였다.

도봉구 쌍문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14일 도봉구 쌍문동 금호1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마사지 재능기부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마사지를 해주었으며, 부상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을 교육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 할머니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마사지를 받고 고맙다고 해주셔서, 너무나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지난해 6월 쌍문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지역 내 경로당에서 총 8회 마사지 재능기부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7회 더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필요한 물품, 행사 진행 등에 대해서는 쌍문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맡을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능기부를 펼쳐주신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관계자 및 학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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