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동, 안정된 삶 되찾기 위한 1인가구 맞춤형 사례관리

삼선동주민센터 맞춤형 사례관리로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정된 삶을 찾기 위한 동반자 역할 톡톡
기사입력 2024.03.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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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삼선동, 안정된 삶 되찾기 위한 1인가구 맞춤형 사례관리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가 고독사 위험에 처했던 1인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 11월 중장년 1인 가구인 A씨는 의식은 있으나 바닥에 누워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가정에 방문한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강은 회복됐지만 장애와 편마비가 있고 돌봄을 지원할 가족이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운 상황이라 관계망 형성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삼선동주민센터 보건복지지원팀은 사례회의를 개최하여 A씨에게 필요한 돌봄 적기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복지플래너가 정기방문해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방문간호사가 만성적 건강 문제 관리와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우리동네돌봄단의 정기 안부 확인, IoT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해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고 돌봄 안전망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돌봄 SOS 성북형 특화사업인 무료 세탁서비스를 연계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병원 방문 등 필수 외부 활동에 동행하는 서비스도 연계 예정이다.

A씨는 “가족이 없는 아픈 몸이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강양순 삼선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가정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사례관리와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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