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 불법 경작 시유지 마을정원으로 탈바꿈

기사입력 2024.03.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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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암동, 불법 경작 시유지 마을정원으로 탈바꿈

 

[선데이뉴스신문]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불법 경작 및 쓰레기 무단 투기로 골머리를 앓던 자투리 시유지를 활용해 코스모스 마을정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마을정원은 관내 무단 방치된 땅(장암동 17-18)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하자는 장암동 통장협의회의 제안에 따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최근 장암동 통장협의회 통장 10여 명이 두 달 후 멋진 꽃밭으로 변신할 마을정원을 상상하며 해당 부지에 코스모스 씨앗을 뿌리고 물을 줬다.

강정남 통장협의회장은 “마을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코스모스 정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오래도록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진 동장은 “마을을 두루 살펴 버려진 공간을 예쁜 힐링 공간으로 만든 통장협의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장암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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