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범 붙잡아 경찰에 인계, 삼보 국가대표 출신의 신재용후보 "

기사입력 2024.04.0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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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전북 익산갑에 출마한 신재용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삼보 국가대표 출신의 신재용 새로운미래 전북 익산갑 후보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남성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전북 익산갑에 출마한 신재용 후보는 지난 30일 22시 40분경, 수행원들과 선거유세를 마치고 전북 익산시 중앙로 4번지 선거사무소로 복귀하는 길에 차량을 잠시 정차시킨 후 인근 호프집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흰색 소나타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돌진해 인도 경계석을 긁으며 후보의 차량에 그대로 충돌했다. 차량 피해는 좌측 사이드미러 파손으로 경미했으나, 사고 차량 운전자의 술에 취한 듯한 모습과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모습에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후보는 사고 차량의 운전자에게 달려가 상황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해 남성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며 횡설수설했고, 술냄새까지 진하게 나는 등 이상한 낌새를 느낀 신재용 후보는 바로 경찰서에 신고했다. 가해자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결국 음주운전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고장소는 차량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자칫 가해자도 크게 다치거나 더 큰 사고로 번질 뻔한 상황이었으나 신재용 후보의 빠른 판단으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저와 함께하는 분들께서 침착하게 대처해주신 덕분에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며 “음주운전과 같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중범죄에 엄격 대응하는것은, 정치인을 떠나 국민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재용 후보는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삼보 국가대표를 거쳐 새로운미래 영입인재 1호로 발탁된 인물이다. 새로운미래는 당시 신 후보를 스포츠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앞으로 스포츠 분야를 대변할 정치리더로 성장할 것이라며 영입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도 과거 교통사고 피해자를 빠르게 응급처치하고 사고수습을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오 위원장은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지난 2022년 3월 8일, 선거유세 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쓰러져있는 오토바이 배달운전자를 응급처치하고 수습을 도왔다. 다행히 해당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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