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선도구 성북, 공정무역 활동에 시동 걸어

수료자 대상 전문강사 양성과정 진행, 찾아가는 공정무역교실 강사로 활동
기사입력 2024.04.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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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활동 중인 활동가 및 2024년 수료자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지난 2일 2024 성북구 공정무역활동가(서포터즈) 양성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7번째로 실시된 '2024 성북구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은 ‘동네에서 배우고 동네에서 실천하는 우리동네 공정무역활동가’를 주제로 지난 3월 5일부터 5주간 진행됐다. 이날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는 교육 전 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경옥 활동가는 “일단 강의들이 정말 재미있었고, 환경이나 사회 문제 등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됐다”며 “공정무역의 필요성을 알리고 앞장서 더 많이 실천해보겠다”며 수료 소감을 말했다.

성북구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를 개소하여 공정무역 선도구로서 공정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17년부터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전년도까지 총 60여 명의 활동가를 배출했고 현재 전문 강사교육을 이수한 11명의 활동가가 ‘찾아가는 공정무역교실’을 통해 총 43개교 274학급 6,871명의 학생들에게 공정무역 교육을 실시, 교육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공정무역 선도구로 자리잡은 데에는 공정무역 활동가들의 역할이 크다”라며 “공정무역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에도 공정무역 활동가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4년 성북구 공정무역활동가들은 기존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의 공정무역 인식 확산 및 제고를 위한 캠페인 활동은 물론 이어지는 공정무역 전문강사 과정을 통해 관내 초·중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의 강사로, 상반기 8개교 43학급 902명의 학생에게 공정무역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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