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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문화원이 주관하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2021년 ‘슬기로운 향교생활’, 2022년 ‘지성애(愛) 빠지다’, 2023년 ‘조선을 칠(chill)하다, 부평향교’ 에 이어 올해 4년 차에 걸쳐 운영 중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인 향교에 대해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역사적 요소를 학습하고 향교 공간을 향유할 수 있도록 ‘송윤 설화’, ‘계양산 장사굴 전설’, ‘이응신 설화’ 등 부평향교와 관련된 내용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엮은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4월 11일~13일, 향교의 위패를 구한 송윤이 직접 되어 미션을 수행해가는 '꼬마 송윤, 위패를 구하라!' ▲5월 4일, 계양구 효자 ‘유생 이응신’ 설화를 연계한 '응신에게 孝를 묻다', ▲9월 5월 부터 7일, 선비의 마음가짐과 풍류를 배워보는 '수신제가, 선비의 길', ▲10월 17일, 유생들의 밤잔치 '달빛가득 부평향교'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계양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계양문화원 관계자는 “부평향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전통문화에 대한 계승뿐만 아니라, 현대의 교육 공간이자 문화의 장으로서 부평향교의 소중함과 보존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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