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는 자유‧민주‧정의의 역사인 4‧19혁명 정신을 계승‧발진시키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토론대회다. 전국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등이 3인으로 팀을 꾸려 참가한다.
대회는 “청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지난 3월 예선과 본선을 거쳐 4월 13일 최종 결선이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열렸다. 결선에는 에움, 원형구, 성수기, 청정지대 등 4개 팀이 진출했다.
결선은 자유주제 발표, 지정토론, 난상토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연세대 사회학과 김기호 교수, 한신대 교양학부 이기호 교수, 이화여대 국제학과 박인휘 교수, 한신대 경제학과 전병유 교수, 한림대 인문학부 김아람 교수 등 정치‧경제‧사회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들이 맡았다.
결선에 진출한 대학생 4개 팀의 치열한 토론 결과 대상 청정지대(국가보훈부장관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에움(서울특별시장상, 상금 300만원), 우수상 원형구, 성수기 2팀(강북구청장상, 상금 200만원) 등 4팀이 수상했으며, 본선에 올랐던 거품혁명, 새싹, 로크러시, 윤활유 등 4팀은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장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토론대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어디에 와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헌법 전문에 명시된 나라근간을 이루는 4‧19민주이념을 계승‧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4‧19혁명국민문화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19혁명국민문화제‘의 전야제가 오는 18일 강북구청사거리~광산사거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야제 행사의 꽃인 ’락 뮤직 페스티벌‘에는 가수 장윤정, 박정현, 코요태, 데이브레이크,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공연한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