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학교, 외국인 유치와 강원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공동포럼 개최

강원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공동
기사입력 2024.04.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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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강원도 산업생태계 연계방안’ 합동 세미나 단체 사진

 

[선데이뉴스신문] 강원도립대학교는 18일 14시, 강원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심각해지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 인구감소, 청년유출심각, 중소 제조기업 인력부족, 고숙련 전문인력 확보, 농촌인력심각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해 외국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유치와 산업생태계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양철 연구위원(강원연구원)은 강원도의 외국인 현황과 외국인 정책 추진 방향의 발표에서“광역지자체가 법무부의 비자발급 및 체류기간 결정 권한을 일부 위임받아, 외국인 인력 등 지역에 필요한 인력 및 우수 인재를 주도적으로 선정해 비자를 발급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최근표 기획홍보처장(강원도립대학교)은 대학에서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방안 및 관리 개선 방안의 발표에서“고등 인력확보도 중요하지만 중소기업이 많은 산업구조 인력요구에 대응하는 직업수요의 맞춤이 필요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기술 중심의 교육이 강원직업 산업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라이즈(RISE)사업 준비를 위해 공립대학의 주요한 역할을 하고자 대학과 지역 성장을 목표로 외국인 유학생의 인턴십과 현장 실습 제도를 개선해야 하며, 이를 위해 법적인 부분과 제도적인 부분을 보완하여 타 대학과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성호 정책기획단 팀장(강원테크노파크)은 지역의 일자리 및 외국인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맞춤형 인력 수급을 위한 수요조사, 외국인 우수인력의 국내 체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발전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특례법에서 거론됐던 외국인 체류 요건 완화, 외국인 유학생 영주권 패스트트랙, 광역지자체 이민비자 자격 신설, 강원 라이즈 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 취업 비자 전환 서비스 등 프로그램 운영 계획,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문제를 위한 정보 포탈 통계 구축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포럼을 진행한 4개의 대학 및 연구기관 기관장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미래산업 글로벌도시’관련 주제의 세미나로 비전 구체화를 위해 앞으로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주호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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