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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 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하기 적당하지 않아 아동양육시설, 그룹홈(공동생활 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면서 홀로서기를 나서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 청년의 사회적 참여 및 자립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자립준비 청년 발굴 및 의뢰 ▲상호협력 체계를 통한 입주자 교육 및 퇴소자 교육 ▲ 자립준비 청년들의 복지와 서비스 지원에 필요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의 협의에 따른 상호 발전 등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입·퇴소자 자립 교육, 가사 스트레스 해소(주거환경개선), 상담 프로그램, 사례관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가족그룹홈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부천시 내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립준비 청년의 사례를 찾고, 지원 연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미선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 외에도 이들이 필요한 내용을 적극 발굴·연계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안정적인 부천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립준비 청년에게 안전망을 마련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부천시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상 양선희)이 운영하는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상담, 문화, 돌봄지원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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