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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 의원이 20일 대법원 판결로 인해 의원직을 상실, 신문식(60) 전 민주당 조직부총장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받게 됐다.
새정치연합 비례대표 22번인 신 전 부총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 호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신 전 부총장은 새천년민주당 국회정책연구원, 통합민주당 사무부총장, 민주당 조직부총장 등을 지냈다. 2012년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 캠프 조직특보를 맡기도 했다.
신 전 조직부총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확인 절차를 거쳐 조만간 의원직을 공식 승계받는다.
한편 앞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 의원이 20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이날 오후 한명숙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진행,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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