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與, 총선 공천제도 특별기구 5일 발족'원점에서 논의"

기사입력 2015.10.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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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제도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를 오는 5일 발족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 (특별기구 인선안을) 거의 다 정리해 월요일(5일) 최고위원회에 올릴 생각”이라면서 “기존 국민공천제추진TF에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른 생각이 있다든지 전문성 있는 사람들을 추가할 생각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특별기구에서의 논의 주제 및 방식에 대해선 “미리 이렇게 저렇게 (논의)한다는 지침을 만들거나 가이드라인을 줄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당론이었던 오픈 프라이머리가 사실상 폐기된 만큼 특별기구에서는 공천 방식에 대한 논의가 원점에서부터 새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무성 대표가 요구하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도입 문제를 비롯, 당헌당규상의 ‘우선공천(전략공천)’ 유지 문제, 컷오프 비율 등 모든 문제를 논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특별기구의 위원장은 현직 사무총장이 맡거나 최고위원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임명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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