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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를 열어 20대 총선 지역구 수 및 권역별 배분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획정위는 지역구 수를 현행 246석을 유지하기로 방향을 정한 가운데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두고 인구상한선·인구하한선 산정 기준 변경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획정위는 지난 2일 지역구 숫자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8시간에 걸친 회의에도 위원들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6일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획정위가 국회에 지역선거구 획정 단일안을 제출해야 하는 법정 시한은 오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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