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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세레체 카마 이안 카마(Seretse Khama Ian Khama) 보츠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보츠와나 대통령의 방한은 1994년 케투밀 마시레 대통령의 방한 이후 21년만에 처음이다. 카마 대통령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카마 대통령과의 오전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을 가졌다.
정상회담에선 한-보츠와나 양국간 경제·통상, 인프라·에너지, 국방·방산군수, 교육·문화·영사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과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오찬에 앞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그간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아프리카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취임 이후 우간다, 모잠비크, 코트디부아르, 르완다, 에티오피아,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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