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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의원 10여명이 16일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김동철, 유성엽, 최원식, 문병호, 황주호 의원 등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소속 의원 1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소속 비주류 의원들과 ‘정치혁신을 위한 2020 모임’ 소속 의원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표 체제로는 내년 총선 승리가 불가능하고 당 공멸의 위기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주류 의원들이 문 대표에게 결단이나 살신성인을 촉구하며 압박한 적은 있지만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집단 움직임을 표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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