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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11회 열린학교 입학식 개최
기본 학습과 현장 활동을 통한 실생활 활용능력 향상
남해군장애인부모회(회장 유인자)는 25일 오전 11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11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열린학교는 방학을 이용해 장애아동들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통한 자립․자활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정수원 부군수를 비롯한 장애아동 17명, 아동부모 13명, 교사 및 자원봉사자 10명 등 40명이 참석했다.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운영될 열린학교는 국어, 음악, 비누만들기, 영화감상, 찰흙, 퍼즐 등 기본 학습활동과 요리실습, 생활체조 등 현장학습을 병행해 인지능력과 실생활에서의 활용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수원 부군수는 6년간 이어온 열린학교가 교육자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면서 평소 학교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열린학교를 통해 관내 장애아동들의 자립적 생활능력의 발전도모와 단체 활동을 통한 대인관계 및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11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개강식에서 정수원 부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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