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朴 대통령 "한쪽 주장만으로 노동개혁 시간끌 수 없어"

기사입력 2016.01.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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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지금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시간을 끌고 가기에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어렵다"면서 '노사정 합의' 파기를 선언한 한국노총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노사가 서로 양보하면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면서 "금년에는 노동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고 현장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사의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4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이야말로 청년들에게 가장 절박한 과제"라면서 "지금은 청년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교육분야, 복지분야, 일‧가정 양립에 대한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 당국자들에게 "우문현답, 즉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면서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해결책도 현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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