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하동에 얼씬 못하게 한다

- 구제역 3차 예방접종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5일까지 완료 -
기사입력 20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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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하동에 얼씬 못하게 한다.

- 구제역 3차 예방접종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5일까지 완료 -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발생하여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하동군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봄 1차와 2차에 걸친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에 이어 지난 달 25일부터 이번 5일까지 군내 소사육농가 1800여 농가에 2만2000여두에 대하여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3차 예방 접종은 소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의거 2차 접종 이후 5-6개월이 경과한 가축과. 2개월령 가축, 2개월령에 1차 접종을 실시하고 4주가 경과한 개체에 대하여 접종을 실시한다.

 

하동군은 5개반의 접종반을 편성하여 20두 미만 사육농가에 대하여는 공수의사가 직접예방접종을 실시하고, 20두이상 사육농가인 300여 농가에 대하여는 140명의 책임공무원을 지정하여 구제역 예방 백신을 직접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개체별로 접종여부를 확인한다.

 

지난달 25일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기에 앞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현지에 동원되는 책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접종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은 물론, 가축거래시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 작성과 보관요령 등 관련 규정, 방역 수칙 등을 축산 농가에 전달토록 교육을 실시하였다.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은 농림수산식품부 고시인 ‘구제역 예방접종 및 접종확인서 휴대명령'에 의거 실시하고 있는데 접종을 거부하거나 실시하지 않으면 관련법에 의거 5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향후 도축 또는 가축거래에 제한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매월 수시접종을 통하여 접종 대상축에 대한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며,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을 통하여 백신 접종을 계속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말하고“아울러 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구제역의심축이 발생하고 있음으로 지속적으로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사진 : 구제역 예방접종 광경)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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