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화백과 LPGA 신지애 선수의 아주 특별한 만남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행사에서 퍼포먼스르를...
기사입력 2011.08.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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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토요일 무교동 조이코오롱에서는 뜻을 같이한 두 분야의 거장이 함께 참여한 행사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버디버디’의 이현세 화백과 LPGA 투어를 뛰고 있는 프로골퍼 신지애가 나란히 조우한 것.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이현세 화백은 티셔츠와 모자 등에 만화’버이버디’의 주인공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신지애 선수는 이 용품들에 직접 사인을 담았다.

추후 이 제품들은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골프 꿈나무를 위해 사용되게 된다. 한편 신지애 선수는 흰 천 위에 물감이 묻은 골프공을 치는 ‘골프볼 페인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골프볼 페인팅은 Rickie Fowler(리키 파울러) 등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이색 골프 아트 퍼포먼스로 이 날은 잭니클라우스의 티셔츠 위에 신지에 선수가 골프볼을 통한 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티셔츠는 추후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판매수익금은 골프 꿈나무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각각 두 거장과 FnC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루어졌는데 ‘엘로드’와 ‘잭니클라우스’는 이현세의 골프만화 ‘버디’는 물론 이 만화를 원작으로 8월 8일 tvN을 통해 전파를 타는 드라마 ‘버디버디’를 제작 지원했으며, 잭니클라우스는 신지애 선수의 의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현세 화백은 “신지애 선수는 그림 실력도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 “골프만화 ‘버디’를 작업하면서 꼭 한번 신지애 선수를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공동으로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다음 작품 구상하고 있는데,신지에 선수와 자주 연락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신지애 선수는 “어렸을 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화가를 꿈꾸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행사가 더욱 재미있었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상반기에 우승이 없어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최근 LPGA 통상 100승을 어느 선수가 달성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내가 그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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