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K-Style Hub 한식문화관 방문...한식문화 세계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줄 것을 당부

기사입력 2016.0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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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 시찰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 내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이어서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외국관광객들이 한식문화관을 방문했을 때 처음 안내를 받는 관광안내센터부터, 절기와 세시풍속에 따른 음식과 발효·저장의 지혜 등 한식문화가 ICT기술과 함께 전시된 한식전시관, 한식을 직접 맛보고 배울 수 있는 한식체험관, 우수문화상품·전통식품과 문화창조벤처단지 벤처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아트마켓관까지 모든 층을 순서대로 둘러보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 시찰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외국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우리의 한식 문화를 한눈에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한식문화관을 둘러보고, K-Style Hub 한식문화관이 한식문화 세계화와 음식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 부처와 기관의 관계자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송중기 씨가 함께 참석했다.

이어서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제조업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문화 서비스 산업,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해가면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두 날개를 활짝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문화의 힘이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히며, 문화콘텐츠와 IT기술을 기반으로 우리 문화의 전통을 찾아내 개발하고, 한국형 문화 ODA(국제개발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등 문화적 기여를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 시찰하고 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문화 정책이 보다 힘써야 한다며, `문화의 날`과 같은 체험 중심의 문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콘텐츠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 효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사례라고 소개한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가 산업 활성화에 돌파구가 되고, 산업에 문화를 접목해 경제의 외연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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