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고양> 영화제

영화속에서 우리동네의 이 나온다
기사입력 2011.10.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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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가 나오는 영화! 고양시 어울림누리 영상미디어센터 시사회장에서 개최되는 <메이드 인 고양> 영화제에서는 고양시에서 로케이션 촬영된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106일부터 시작된 <메이드 인 고양> 영화제는 1015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한편 씩 상영된다.

 

특히 오늘(107일 금)은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상영되었으며, 상영이 종료 된 후 <평양성>, <왕의 남자>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을 초청하여 감독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 대한 이야기 이외에도 영화 감독으로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에게 들려주며,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에서 단체 관람 온 학생들에게 좋은 멘토를 자처하기도 하였다.

 

이준익 감독이 대표로 있는 ()씨네월드는 20097월 고양시 방송영상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인 입주지원사업을 통하여 고양시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고양시에서 운영하고있는 브로멕스타워 ,, 등의 입주지원시설에 방송영상콘텐츠 관련 기업들을 선정하여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하여 유명 감독 및 영화사들이 대거 고양시에 자리를 잡고 있다. ()CJ 파워캐스트의 김백철 본부장에 의하면 이런 입주지원 정책을 통하여 운영비용의 약 60%가 절감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지원정책을 통하여 현재 고양시에는 이준익 감독 뿐만 아니라, 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 영화계의 유명인사들과 유망한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여 고양시 방송영산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하여, 고양시에서 로케이션 촬영된 영화는 고양시에서 소비한 비용의 50%까지 최대 5,000만원의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하여 고양시의 여러 명소가 영화나 드라마 등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이고 한번 촬영이 진행되면 1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원 되는 영화 촬영의 특성상 숙박, 식음료 등의 많은 소비가 발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하여 2010년 기준으로 극장개봉작의 약 60%정도의 영화가 고양시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음향, CG, VFX 등 영화 후반작업 각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기업들의 고양시 입주로 최고 수준의 원스탑 제작환경을 구축, 고양시는 방송영상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번 <메이드 인 고양> 영화제의 경우 이러한 고양시의 여러 가지 지원을 통하여 만들어진 영화들을 시민들과 함께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자 고양영상미디어센터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10일 동안 펼쳐지는 <메이드 인 고양>영화제를 통하여 아쉽게 놓쳤던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이고, 영화속에서 익숙한 우리동네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을 것이다.

[나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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