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임시국회를 소집을 각 당에 수차례 요청..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이에 답해야

세월호특조위 활동 기간 연장, 결산 심사, 추경안 심사 위해 7월 임시국회 소집필요해
기사입력 2016.07.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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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중앙)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제3차 원내정책회의를 열고 있다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국회에서 어떻게 일을 하느냐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 우리 국민의당은 이미 억울한 고등어, 삼겹살의 명예회복을 해 줄 미세먼지 종합대책, 그리고 어제는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지만, 억울하게도 언론에는 보도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거듭 우리 원내대표단과 정책위 여러분의 분발을 통해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자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세월호특조위 활동 기간을 연장과 결산 심사, 그리고 추경안 심사를 위해 7월 임시국회를 소집을 각 당에 수차례 요청했지만 정의당만 화답하였다. 이어 두 당으로만 소집 요건에 미달하기 때문에 임시국회를 열 수가 없다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의 요구에 응답하라고 촉구하였다. 

또한, 어제 당정청 회의에서는 아직 제출도 되지 않은 추경안을 7월말까지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언제는 7월 임시국회를 거부하고, 이제 일방적으로 이런 이야길 하는지 당정청 회의 멤버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어 말했다.
그러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총리에게 잘 하라고 이야기한 것은 국회를 대신해서 참으로 잘 한 말이며,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이 국민의당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휴직 중인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에 홍기택 부총재는 대학 교수로 박근혜정부의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산업은행 회장을 거쳐 지난 2월 AIIB 부총재를 맡아 왔다며, 박근혜정부가 국내 낙하산은 물론 이제 해외까지 낙하산 인사의 망신살을 당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진 발언에 오후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면담과 관련하여 사드배체에 대한 반대의견을 강하게 피력했으며, 대북문제에 대해 이창복 남측 6.15 상임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다시 한 번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정부의 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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