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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새누리당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과 대통령의 오찬과 관련해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에 대해 "한마디로 완벽한 청와대 오찬 회동이었다"면서 "대통령께서 소통을 하실 준비를 충실히 해오신 것이 인상적이었고, 대만족스러운 유익한 회동이었다"고 평가했다.지상욱 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약 3시간에 걸친 오찬 내용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공식 오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12시부터 오후 1시 25분까지 진행됐다. 이후 2시 45분까지는 영빈관 접견장소에서 박 대통령이 의원들 한 사람, 한 사람마다 만나 인사를 나누고 관심사에 대해 환담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1시간 20여 분간 개별 접견을 하며 대화를 한 데 대해 '이례적'이란 평가도 나왔다.총 129명의 의원 중 참석자는 모두 126명이었고,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외부 비대위원까지 131명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지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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