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6년 대학 특성화 사업(CK) 재선정평가(신규 포함) 최종 결과 발표

"재선정평가 결과 58개 대학 89개 사업단(신규 62개, 재선정 27개) 최종 선정"
기사입력 2016.09.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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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정태섭 기자]교육부(장관 이준식)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2016년 대학 특성화사업(이하 CK사업)』 재선정평가 최종 결과를 발표하였다.

CK 사업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하여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2014년에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8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것으로, 금년은 사업 3년차로 우수한 신규 사업단에게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단의 성과 관리를 유도하고자 재선정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재선정평가 결과 58개 대학 89개 사업단(신규 62개, 재선정 27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 선정된 89개 사업단은 2018년까지 남은 사업기간 동안 특성화 기반구축을 위한 지원을 받게되며, 사업단별 지원금은 평균 6.6억 원으로, 사업 유형별․사업단 규모별로 상이하다.

선정 과정을 살펴보면 지난 6월 23일(목) 사업을 공고하였으며, 7월 22일(금) 사업 접수결과 총 492개의 사업단이 신청(경쟁률 5.5:1)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각 지역별로는 수도권 155개 사업단, 지방 337개 사업단 신청했다.

1단계 평가(7.25~29)에서는 대학 및 사업단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대학의 특성화 여건 및 특성화 계획과 사업단의 여건 등을 평가하여, 패널별 최종 선정 사업단 수의 약 3배수인 254개 사업단을 2단계 평가 대상으로 정하였다.

2단계 평가(8.16~20)에서는 1단계 평가를 통과한 254개 사업단의 특성화 여건 및 향후 계획을 평가하였고, 1단계 평가와 2단계 평가 점수를 합산한 후 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89개 사업단을 확정하였다.

’16년 선정된 사업단의 주요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형 인재 육성, 지역전략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글로벌 고등교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화 분야 특성화 등 대학 스스로 현재 여건을 분석하고 미래에 대비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 하반기에 CK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하여 사업성과를 공유‧확산하고, 특히 신규 진입 사업단에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여 사업의 조속한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CK 사업은 지역산업(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학과(사업단)의 강점 분야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전국 방방곡곡에 지역산업과 사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유도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부는 CK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통해 다양한 특성화 모델을 발굴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태섭 기자 csn991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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