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위안부 합의" 아무리 치적으로 포장해도 정부의 실책으로 기록될 것...

잘못된 합의를 파기하고 진정한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
기사입력 2016.09.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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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1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오전 논평을 통헤 "위안부 합의에 대하여 아무리 치적으로 포장해도 정부의 실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을 앞두고 제작한 잡지 <고향가는 길>는 ‘살맛나는 대한민국 이유 있었네’라는 제목으로 박근혜 정부의 치적 열 가지를 실었다며, 문체부가 밝힌 열 가지의 치적 중에는 위안부 합의도 포함되어있었다. 문체부는 글에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박근혜 정부가 해냈습니다”라고 적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귀향길에 문체부의 홍보물을 받아본 국민들은 정부의 뻔뻔한 행태에 눈살을 찌푸렸을 것이다.

피해 할머니들은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고, 대다수 국민들도 정부의 기만적 합의 결과에 개탄을 금치 못하는데 "정부는 졸속 합의를 치적으로 포장하기에 급급하다니 참담하다"며 덧붙였다.

윤 수석대변인은 "치적은 정부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며  정부가 아무리 “고심에 찬 결정”으로 포장해도 졸속적인 위안부 합의는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실책으로 기록될 것임을 분명히 지적한다.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잘못된 합의를 파기하고 진정한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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