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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2016년 10월 17일 국민의당 수도권 지역의 김윤(동대문갑), 백금산(동대문을), 이균철(고양시을), 이진호(남양주병), 임승철(시흥시갑), 서영석(부천시오정구), 백종주(안양시동안구갑), 한웅(은평갑) 지역위원장들은 새누리당 김진태의원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간첩과 신체비하발언을 한 것에 대하여 모욕과 명예훼손혐의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을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은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국민의 대표로서 그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의 복지와 권익증진에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점과 이러한 의무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품위를 유지하고, 국민에 대하여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져야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진태의원은 막말을 일삼으며 국회와 국회의원의 명예를 현저히 떨어뜨렸으며, 향후 국회 차원의 자정과 재발 방지가 필요하고,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국회가 상식과 원칙에서 벗어나, 국회의 의사운영이 저질스러운 언행으로 인해 삼류저질 코미디나 막장 드라마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절실한 충정에서 이 사건 고발을 제기한 것이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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