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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출신학교 차별 금지법' 제정 요구를 위한 1인 시위가 국회 정문 앞에서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망언으로 촉발되었던 국회 1인 시위는 15주차 63인이 참여하여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거리서명에도 7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학벌사회 2회 특강, 국회의원 300인 법안 질의, 출신학교 등급제 비판 기자회견,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 제정 국회 공청회를 거쳐 지난 9월 2일 더불어민주당 사교육대책 TF와 함께 출신학교차별 금지법을 입법 발의하였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학력, 학벌에 의해 부당하게 차별 받는 관행을 없애고 능력과 실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상급학교 입시, 채용단계에서부터 사교육의 근본원인을 제거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범하였으며, 출범식부터 입법발의까지 전 과정이 시민들의 참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들이었다는 점을 밝혔고, 국민의 힘으로 이 법률이 제정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 했다.
상반기의 활동에 더해 하반기에는 전국 50개 지역 거리서명, 6대 도시 순회 공청회 및 원탁회의, 100인 포럼, 특강 및 거리서명, 출신학교차별 없는 모의채용 등 더욱 다양하고 광범위한 활동으로 출신학교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법률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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