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의 딸 정유라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아버지 정윤회가 박근혜대통령을 보좌하고 있고 자신이 삼성소속이라 밝혔다
기사입력 2016.10.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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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국민의당은 '대통령을 보좌했던 정윤회의 딸 정유라가 국제승마연맹 홈페이지에 자신에 대한 소개로 아버지 정윤회가 박근혜대통령을 보좌하고 있고 자신이 삼성소속임을 밝혔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정유라의 아버지가 정윤회이고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기 때문에 이화여대가 정씨에게 수시전형의 기준을 바꿔 입학특혜를 제공하고, 학칙을 개정하여 출석을 대체하여 학점을 부여했다는 의혹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아버지가 대통령을 보좌했기에 대기업은 800억의 기금을 조성, 정유라에게 80억 원을 지원했음은 물론 한 달에 1억여 원의 호화 훈련비용을 지원한 것이다.

입시, 학점특혜 교수에게는 수십억의 연구용역 대가, 낙하산인사 의혹, 대학에는 국가사업선정의 특혜가 뒤따랐고 이에 따르지 않는 교수에게는 담당교수 교체로 응징했다.

청와대와 교육부는 이러한 비리, 의혹을 관리, 감독해야 할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특혜를 주는 데 앞장섰다는 것에 대한민국의 청년과 국민을 분노케 한다.

대통령을 보좌했던 아버지를 가진 딸에게는 돈, 학벌, 인맥, 스펙 등이 뒤따랐고, 이 4가지(싸가지)가 없는 흙수저들은 이들 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하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국민의당은 ‘더 이상 법과 원칙위에 있는 대통령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을 용납 할 수 없다’는 점을 밝혔다.
 
국민의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미르, K-스포츠 재단 비리, 최순실, 정유라 관련 의혹을 철저히 밝혀 고발하고 2017년 예산 심의 시 최순실 권력형 비리 게이트 예산을 대거 삭감, 흙수저 청년 일자리 창출 예산 반영을 통해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 했다.
 

[윤석문 기자 smyu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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